입력 : 2011-05-31 14:46:23
최근 태블릿 시장의 화제는 바로 아이패드2다. 전작에 비해 높아진 성능과 얇아진 두께, 가벼워진 무게를 갖춰 출시됐기 때문이다. 얼마 전 국내 시장에도 정식 발매를 해 발매 당일 애플 매장 앞에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주목받는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액세서리 업체는 발빠르게 그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출시되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지금, 오픈마켓 등 인터넷을 보면 아이패드2 관련 액세서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아이패드2 정식 액세서리로 같이 출시된 ‘스마트 커버’는 아이패드2에 녹아드는 디자인과 높은 활용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그렇지만 이런 스마트 커버에도 단점이 존재한다. 화면은 보호하지만 뒷면이 노출되어 아이패드 전체를 보호하지 못한다. 때문에 아이패드2 액세서리 중 스마트 커버와 같이 쓸 수 있는 뒷면 커버도 이미 여러 종류 출시되어 있다.
스마트 커버와 뒷 커버를 같이 쓰면 아이패드2의 전체를 보호할 수 있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다. 스마트 커버만 해도 4만원 후반대와 9만 원 두 제품으로 나뉘는 고가 액세서리이고, 이에 맞는 후면 케이스 역시 2만 원 아래의 제품을 찾기 힘들다.
이런 점에서 착안해 넥시안은 스마트 커버의 역할을 하면서도 아이패드2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 ‘맥클라인 아이패드2 스마트 케이스(이하 맥클라인 케이스)’를 선보였다. 맥클라인 케이스는 스마트 커버와 동일한 기능을 갖춘 데 더해 뒷면까지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 스마트 커버와 케이스의 장점을 취합한 제품 = 생김새를 보면 알겠지만 맥클라인 케이스의 앞면은 흡사 스마트 커버를 보는 듯하다. 맥클라인 케이스는 앞면과 뒷면 커버가 일체형인 제품으로 스마트 커버와 뒷면 케이스의 기능을 같이 가지고 있다.
재질은 가죽 느낌이 잘 살아있는 합성피혁을 써 실리콘이나 플라스틱으로 된 다른 케이스와 차별화 했다. 특히 스마트 커버는 검정색, 흰색 등 특정 컬러가 가죽 제품으로만 출시되어 같은 가격대의 제품에서 색상 선택이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비해 맥클라인 케이스는 국내 사용자가 선호하는 블랙, 화이트, 블루, 레드, 그린 다섯 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되어 색상 선택이 자유롭다.
▲ 사용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 전면 화면은 물론, 뒷면까지 보호한다(우-맥클라인 케이스)
맥클라인 케이스는 스마트 커버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이 제품은 다른 커버형 액세서리와는 다르게 스마트 커버의 설계를 그대로 적용했다. 각각 접히는 부분에 금속 패널을 넣어 내구성을 높이고 커버의 끝엔 자석을 넣어 스마트 커버에 뒤지지 않는 완성도를 뽐낸다.
▲ 스마트 커버와 비교해도 나무랄 데 없는 완성도(좌-스마트 커버, 우-맥클라인 케이스)
▲ 활용도에서도 스마트 커버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
◇ 합리적인 가격에 두 가지 기능을 하나로 = 아이패드2를 완전히 보호하고 싶은 이들은 스마트 커버 + 뒷면 케이스의 조합을 통해 근 10만 원 정도의 추가 지출을 해야 했다. 비싼 액세서리 구입은 일반 사용자에게는 다소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검정색이나 흰색 스마트 커버의 경우 가죽 제품 뿐이다. 때문에 원하는 색상의 스마트 커버가 가죽 제품군에 속해 있다면 액세서리 하나의 가격만으로 10만 원 가까운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이렇게 아이패드2를 소중히 보호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뒷커버와 화면 덮개가 붙어있는 일체형 제품이 몇몇 선보였다. 그렇지만 이런 제품은 스마트 커버처럼 단단하지도, 끝이 자석으로 고정되지도 않아 실망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이들에게 넥시안 맥클라인 아이패드2 스마트 케이스는 높은 만족감을 줄 만한 제품이다. 화면 덮개는 스마트 커버의 완성도에 비견될 만하고, 앞·뒤 모두 가죽 느낌을 잘 살려 고급스러움을 준다.
또한 전면 커버와 후면 케이스가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아이패드2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받침대 기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인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채 스마트 커버 가죽 제품군의 반값도 안된다. 넥시안 맥클라인 아이패드2 스마트 케이스는 종전 아이패드2 액세서리에 실망했던 이들이라면 높은 만족감을 줄만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스마트 커버와도 경쟁할 만한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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