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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1] 녹색혁명 외치던 그 회사, 캐치프레이즈 봤더니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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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6-01 14:58:41

    이르면 2011년 하반기부터 태블릿을 포함 휴대 모바일 가전 시장에 IT기업이 합류하는 등 PC와 모바일로 나뉜 이종 기기간의 컨버전스 열풍이 대두될 전망이다.

     

    컴퓨텍스 2011을 통해 관측된 하반기 IT 시장 전망은 태블릿과 소형 모바일 기기로 좁혀졌다. 전통적인 칩셋 제조기업 조차도 컴퓨텍스 2011 행사에 전자북과 태블릿 등의 완제품을 들고 나왔다. 내세우는 주력 특징은 에너지 효율과 그린 분야로 동일하다.

     

    메인보드로 잘 알려진 ECS 또한 컴퓨텍스 2011 행사에서 변화의 징조를 보였다. 전통적인 PC 컴포넌트 전문 기업 임에도 그린 터치, 굿 라이프를 캐치프레이즈로 지정하고 관련 제품을 선보인 것. 녹색으로 꾸민 부스와 상주 직원 유니폼 또한 색상을 통일해 캐치프레이즈를 무게감 있게 강조했다.

     

    ECS가 컴퓨텍스 2011을 통해 선보인 제품 또한 맥을 같이 한다. 올인원 PC 조차도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 터치만으로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하반기 선보일 Z68 칩셋 메인보드를 올인원으로 설계해 참관인에게 작은 크기의 강인한 성능을 연상시키는 행보를 내세웠다.

     

    단연 주목되는 제품은 태블릿 제품인 엘리트패드 S10 모델. 10인치 크기의 이번 제품은 윈도우 계열 운영체제를 사용했으며, 인텔 오크트레일 플랫폼 기반이다. 아톰 Z670 프로세서에 1기가바이트 메모리, 저장 공간으로는 최대 64기가바이트 용량에 달하는 SSD가 사용될 전망이다. 1kg이 채 되지 않는 750g의 무게에 13.6mm의 두께를 내세운다.

     

    전자북 또한 빼놓을 수 없다. 8인치와 6인치 디스플레이에 TFT 액정을 사용한 ECS 전자북은 850C, 800C, 800V, 620c 등 다양한 모델을 라인업으로 구축하고 최고 사양 제품이 450g 부터 최저 사양 제품이 270G까지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주목된다. 전자북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화려한 사양도 돋보인다. 안드로이드 2.2 기반에 해상도는 1024x768. PDF와 TXT를 기본으로 MP3 등의 오디오 음원까지 사용 가능하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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