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6-03 16:23:34
트위터 CEO 딕 커스톨로(Dick Costolo)가 D9 컨퍼런스에서 “트위터가 독자적인 사진,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할 것”을 알렸다. 이 서비스는 수 주 이내에 모든 트위터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앞으로 트위터 사용자는 트위터 내에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쓰지 않고 사진 및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따라서 현재까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 주던 트윗픽(Twitpic), 인스타그램(Instagram), 와이프로그(Yfrog) 같은 서드파티 클라이언트 앱은 그 존폐에 위협을 받게 됐다.
잭 도시(Jack Dorsey)는 구체적인 내용을 트위터 블로그 포스트에 언급했다. 새로운 서비스의 트위터의 기술 파트너는 포토버킷(Photobucket)이 될 것이며 트위터 사용자가 트위터에서 추가, 공유를 편집하는 사진들은 포토 버킷에 의해 제공(powered by Photobucket)되어 태그를 갖고 포토버킷의 링크 페이지로 운영된다.
또한 사진, 비디오 공유 사이트의 저작권 문제에 대해 커스톨로는 아주 명쾌하게 사용자 자신들에게 그 소유권이 귀속된다고 답했다. 트윗픽은 이 문제에 대해 불투명한 입장을 취해 고통을 받아왔다.
산업 분석가들은 얼마 전 트윗덱(TweetDeck) 또 어제 AdGrok 인수를 포함해 이번 사진, 영상 자체 트위터 서비스는 트위터가 과거에 구가해 온 트위터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더 이상 활성화 하지 않는 정책 하에 트위터가 독자적인 자체 서비스로 앱을 대체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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