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6-03 16:40:09
위치기반 LBS는 우리에게 아직 낯선 용어다. 얼마 전 까지도 GPS를 길 찾는데만 이용했지 내가 있는 장소를 체크하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포스퀘어는 2009년 데니스 크로리와 네이빈 셀버두레이가 공동으로 창업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라면 GPS를 이용해 자신이 있는 장소를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포스퀘어가 요구하는 일정 조건에 충족하는 유저들에게 뱃지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더구나 추가적인 비용없이도 소상공인들이 장소를 등록하고 이벤트를 진행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사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새로운 장소 등록 또는 수정을 하기 위해 포스퀘어를 사용하다 보면 어려운 점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포스퀘어에 인증하는 절차가 필요한데 과정이 너무 복잡하여 중간에 등록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잖다.
▲ 포스퀘어 전문서적 출시
포스퀘어 파워유저인 유윤수 대표는 포스퀘어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유저들이 보다 쉽게 포스퀘어를 접할 수 있도록 '포스퀘어 완전정복'을 출간하였다.
유윤수 대표는 서문에서 “우리 삶에 소셜 네트워크, 소셜 미디어, 소셜 커머스 등이 삶 깊숙이 파고 들었다. 포스퀘어는 이러한 SNS에 GPS 기능을 접목하여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발전하였다면서 포스퀘어의 효용성은 앞으로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로 증명 될 것 이다.”고 밝혔다.
포스퀘어 완전정복은 위치기반 서비스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하여 포스퀘어의 사용 및 홍보 방법, 관련 어플에 대해서 쉽고 자세하게 소개하였으며 그 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포스퀘어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팁으로 소개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이 책에서는 기존 SNS 책과는 달리 포스퀘어 웹 뿐 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까지 소개하여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고려하였으며 책의 구성 또한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주제별로 나열하여 군더더기 없이 핵심 내용만 담았다.
포스퀘어를 시작하고자 하시는 분은 이 책 꼭 추천하고 싶다. 한 번만 읽어도 포스퀘어의 핵심내용을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쓰여져 있기 때문이다.
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이자 현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인 김홍선 대표도 “모바일 시대에 새로이 부각된 위치기반 서비스는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소셜요소를 가미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포스퀘어는 우리가 주시해야 할 대상이다. 이 책으로 새롭게 발전하는 서비스를 익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국내 최초 위치기반 SNS 책 '포스퀘어 완전정복'
베타뉴스 이윤주 (onair19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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