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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이 포스퀘어 활용 시 간과하기 쉬운 5가지 사항


  • 유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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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6-04 11:32:34

    며칠 전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포럼에 포스퀘어와 연관해 작은 사업을 하는 소상공인이나 새롭게 창업하는 포스퀘어 사용자가 머천트 플랫폼 활용 시 놓칠 수도 있는 주의사항이 소개됐다. 그 중 다섯 가지를 추려 소개한다.

     

    현재 포스퀘어는 한 달마다 100만 명의 사용자가 유입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동시에 위치기반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1등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그룹 바잉 파워로 1등 하는 그루폰과 물밑 작업을 하고 있어 조만간 프로모션형 소셜커머스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세계 포스퀘어 사용자는 9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소상공인들이 머천트 플랫폼을 활용해 생성한 ‘비즈니스 스페셜‘만 전 세계적으로 25만 개를 상회하고 있다. 무료로 고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에 활력을 주는 것은 말 할 필요가 없겠다.

     

    첫 번째는 “비즈니스 스페셜은 복잡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자 입장에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스페셜에 체크인하는 것에 흥미가 없다. 포스퀘어 머천트 플랫폼은 고객과 소상공인 간의 다리를 놓아주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포스퀘어가 제공하는 ‘7가지 스페셜’을 고객층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라. 충성고객은 소상공인이 비즈니스 스페셜을 내놓은 장소의 메이어(시장)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스페셜이 제품가격의 몇 %를 할인해 주거나 무료 아이템을 제공할 수도 있다. 만약 영업 마진이 걱정된다면 적정선 상에서 스페셜을 적용해라. 예를 들자면 ‘특정 시간대를 제한‘해서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수도 있다. 또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연동해서 홍보하고 파워유저만 RSVP(초청에 대한 답변) 할 수도 있다. 스페셜에 적용된 사용자의 경우 일반유저와 다르게 무엇인가 그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주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 서비스는 간단하고 알기 쉬워야 한다.

     

    (설명: 머천드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은 메이어다. ‘스페셜’ 프로모션은 의미가 있어야 된다. 만약 사용자가 실망하면 ‘비즈니스 스페셜’ 의미 실종)

     

    두 번째는 ‘비즈니스 스페셜’ 진행상황에 대하여 전 직원이 알아야만 한다. 소상공인이 내놓은 ‘비즈니스 스페셜‘을 생성하면 포스퀘어에서는 홍보용 전단을 프린팅 할 수 있도록 1개는 소상공인, 나머지 1개는 고객들을 위한 전단지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스페셜‘에서 제공하는 제품뿐 아니라 모든 사용자들이 ’스페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만약 진행하는 ’비즈니스 스페셜‘에 변경이나 조건이 추가되었다면 팀원 모두가 인지하여 포스퀘어와 관련된 모든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설명: ‘비즈니스 스페셜’ 생성 후 전단지와 대시보드를 통해 상황 점검이 필요함)

     

    세 번째로는 “대시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실수에 빠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대시보드는 유용한 정보로 가득 차 있다. 소상공인은 어느 시간대에 고객들이 체크인을 했으며 구체적으로 그들의 성별, 연령층은 어떠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차후 이런 정보들은 비수기때 고객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25%의 포스퀘어 사용자만이 트위터(20%)나 페이스북(15%)으로 체크인한 정보를 보내고 있다. 대시보드에 로그인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은 최근 체크인한 사용자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설명: ‘대시보드’는 머천트 플랫폼에서 가장 유용한 툴이며 키(Key))

     

    네 번째로는 ‘비즈니스 스페셜’에 과하게 제공하는 실수를 범하면 안 된다. 그룹 바잉(Buying) 파워의 대명사인 그루폰과 비슷하게 ‘비즈니스 스페셜’을 제공하는 것은 금물이다. 만약 소형케이크(CupCake) 점을 운영하고 있다면 무료로 소형케이크를 체크인한 모든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하면 안 될 것이다. 진정으로 소형케이크를 제공한다면 단 1명에게 ‘비즈니스 스페셜’을 제공하는 것이 창의적인 것이며 호기심의 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설명: 2011년 4월 16일, 지구촌에서 300만 명이 체크인 축배)

     

    마지막으로 ‘머천트 플랫폼이 모든 홍보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면 안 된다. 포스퀘어 사용자라면 ‘비즈니스 스페셜’ 보상을 모른 채 특정장소에서 체크인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비즈니스 스페셜’이 주위에 있다는 정보가 포스퀘어 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시각화함으로써 ‘보증‘을 한다는 의미지 모든 홍보를 마무리해 주는 것은 아니다.

     

      (설명: 포스퀘어가 제공하는 ‘7가지 비즈니스 스페셜’ 중 몇 가지 이미지)

     

    곧 1,000만 지구촌 사용자를 바라보는 포스퀘어는 소셜커머스의 한 분야인 ‘프로모션형 소셜커머스’ 대변혁에 차츰 다가서고 있다. 포스퀘어 내부에 소셜커머스를 활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 플랫폼을 제공하니 앞에서 언급한 내용을 명심하고 비즈니스에 이용할 기회를 놓치지 말길 당부하고 싶다.


    베타뉴스 유윤수 (hellosamy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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