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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오는 7월 한국 초연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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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6-09 15:53:34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코요테 어글리가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제작, 2011년 7월 한전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영화 이상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주제가 'Can't Fight the Moonlight'를 비롯해 가수 진주가 '난 괜찮아'란 곡으로 리메이크한 'I will Survive' 등 친숙한 OST도 이번 뮤지컬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영화 코요테 어글리는 당차게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신 여성상을 제시한 작품으로 '캐리비언의 해적' 'CSI' '아마겟돈'을 제작한 제리브룩하이머의 최초 흥행작이다. 또 실제 코요테 어글리 클럽 본사 대표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으며, 스토리와 작품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인공이자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바이올렛은 무대공포증이란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어렵게 서게 된 신인무대에서 조차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가 두려워 도망치려 한다. 하지만 암전 속에서 '달빛과는 싸울 수 없어요(Can't Fight the Moonlight) 나는 살아남을 거야(I'll Survive)' '어떻게든(One way or another)'을 비롯한 노래를 통해 꿈과 열정, 성공에 대한 갈망 현실속에서 키워낸다는 내용이 뮤지컬로 재구성 됐다.

    뮤지컬에 캐스팅된 출연진도 화려하다. '금발이 너무해'에서 인증 받은 연기력과 화끈한 가창력을 선보일 f(X) 루나,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가비엔제이 장희영, 인형 같은 외모와 그리스의 샌디역으로 깜찍한 매력을 선보였던 뮤지컬배우 유하나가 주인공 바이올렛을 연기한다.

    아울러 여주인공에게 사랑과 용기를 불어 넣어줄 앤디 역엔 아역스타로 이름을 알린 데 이어 '15회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뮤지컬부문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에 빛나는 김수용과 '미인'이란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디셈버의 멤버 DK와 윤혁이 함께 전격 캐스팅됐다.
     
    마지막으로 매력적인 감초 역할이 될 아버지 역에는 드라마, 영화, 연극,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화려한 입담과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박준규가 캐스팅됐다.

    특정 관람 연령대를 두지 않는 것도 코요테 어글리의 특징이다.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캐스팅과 배우-음악-댄스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새롭게 론칭된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는 오는 7월 8일(금)~8월 1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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