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습을 드러낸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8에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 서비스가 내장될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뉴욕타임즈는 마이크 델만(Mike Delman) MS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최근 자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후 윈도우8 운영체제에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가 내장되어 출시될 것이라고 확인시켜줬다고 보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윈도우8 운영체제에서 플랫폼의 통합화를 이루기 위해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며, 엑스박스를 포함해 윈도우8, 윈도우폰8에서 엑스박스 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8은 휴대폰과 엑스박스는 물론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통합 미디어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밝히며, 사용자는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한 장소에서 영화나 게임을 구매해 다양한 장소에서 구매한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엑스박스 라이브는 윈도우8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PC사용자나 스마트폰 사용자뿐만 아니라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등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자신의 단말기를 통해 자사의 엑스박스 라이브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윈도우8 운영체제를 통해 나타날 변화의 물결은 자사는 물론 자사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용자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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