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6-18 10:53:50
구글이 웹 상에서 개인의 평판을 관리해 주는 도구(RMT, Reputation Management Tool) '미 온 더 웹(Me on the Web)'을 발표했다.
'미 온 더 웹'은 개인들의 이름, 블로그, 포스팅 또한 전자 메일 주소들이 웹 상에서 타인에 의해 인용되고 있는 상황을 모니터해 주고 그 결과를 메일 등으로 개인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구글 대시보드(dashboard) 자신의 계정에서 사용하여 웹 상에서 자신에 대한 평판을 인지할 수 있다.
최근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사진 공유 서비스와 같은 강력한 플랫폼을 이용해 온라인 상에 개인 정보를 게시하는 것이 손쉽다. 그리고 이들 정보는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는 엄청난 전달력을 갖는다.
때문에 소셜 사이트는 개인 정보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친구, 가족 등 본인이 원하는 특정인에게 만 허용할 것인지, 아니면 웹 상의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인지 여부를 본인이 결정하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런 정보 공개에 관련된 구체적 기능에 대해 잘 모른 채 거의 대부분 공개를 허용한다는 데 있다. 또 다른 중요한 문제는 모르는 새에 댓글이나 여론 조사 등에서 나를 개입시키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미 온 더 웹’은 이러한 면에서 자신에 대한 평판 인지가 가능하도록 포럼 같은 곳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게시 때 본인 이름의 온라인 신원을 확인, 내가 게시한 내용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남긴 글, 내 블로그 게시물에 대한 언급, 공개 상태의 사진 태그 또는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에서 내 이름이 검색되어 나타나는 다양한 결과를 구글 대시보드에서 볼 수 있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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