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이달 초 공개한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8’이 하이퍼-V 3.0과 VHDX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윈도우8 빌드 7989에서 하이퍼-V 3.0과 새로운 가상 하드디스크 포맷인  VHDX 등 두 가지의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MS 윈도우8은 이달 초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데스크톱PC에 모바일 운영체제를 확대 적용한 것으로 데스크톱PC를 포함해 노트북 및 태블릿PC 등 모바일 단말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운영체제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VHD 형식은 2TB까지 지원한 반면, 윈도우8 빌드 7989에서 지원하는 새로운 가상 디스크 포맷인 VHDX는 최대 16TB까지 포맷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하이퍼-V 3.0은 가상 파이버 채널 어댑터, 스토리지 저장소, 새로운 VHDX 가상 하드디스크 포맷 시 메모리/프로세서 강화, 4코어 컴퓨팅 지원, 분산 공유 메모리 기술 NUMA 비균일 접근 기능 등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가속, 광대역 관리, 동적 호스트 구성 프로토콜 모니터링, 라우터 모니터, 모니터 포트, 가상 스위치 확장, 네트워크 자원 라이브러리 기능 등을 쓸 수 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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