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7-03 15:06:40
기가비트 Wi-Fi가 현실로 한 발 다가섰다. Wi-Fi 동맹(Allience) 단체 WiGig는 기가비트 Wi-Fi 산업 표준 규격 최근 판 1.1을 지난 주 발표하며 이번 가을 상호 운영성(Interoperability) 확인 시험을 앞두고 있음을 알렸다. 기가비트 Wi-Fi 처음 1.0 버전은 2010 년 5월에 발표되었다. 이후 WiGig는 얼라이언스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상된 성능으로 업그레이시켜 지난 주 1.1 버전을 발표했다.
새 버전 1.1 에 의한 처음 시험 라운드에서 WiGig 회원들은 자신들이 설정한 표준 제품이 60GHz 대역폭에서 작동하는 단거리 와이파이 무선으로 동작하는 것을 시험한다. 또 자신들의 WiGig 표준 사양 1.1 버전과 WiGig 가 주도하고 있는 IEEE 802.11ad 워킹 그룹에 의해 만들어진 표준 와이파이 무선과 같이 상호 연결되어 가정과 같은 비교적 근거리 위치에서 7Gbps 속도기 지원되는 것을 확인한다.
이러한 고속 통신 처리는 고화질 텔레비전, 컴퓨터와 네트워크 스토리지와 같은 가전 제품을 포함하여 많은 데이터 처리량을 지닌 장비와 함께 묶어 Wi-Fi로 처리할 수 있는 높은 대역폭이다.
WiGig 회장 겸 인텔의 모바일 무선 그룹의 리더 알리 사드리(Ali Sadri)에 따르면 1.1 릴리스는 "인증 준비(Certification Ready)" 단계로 WiGig와 WFA(와이파이 얼라이언스) 와의 공동 프로젝트로써 산업 인증을 위한 일련의 테스트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사드리는 인증 과정이 2012 년 하반기 에 완료되고 이후 WFA에 의해 감독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도 와이파이 제품은 종종 인증을 받은 후 곧바로 시장에 나온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지난 주 발표에서 새로운 주변 기기 확장(peripherals extention) 그리고 평면 TV ( HDMI 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제품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소개했고, WiGig 에서 외부 스토리지와 연결된 버스 확장 (WBE,WiGig Bus Extention) 사양 및 기타 고속 주변 장치와 무선 연결 지원 기능도 함께 발표했다.
WBE 버스 확장 기능은 현재 회원사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시리얼로 연장 기능은 2011년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HDMI 매핑을 위한 WiGig 디스플레이 확장 사양으로 HDMI LLC(Logical Link Control) 라이센싱이 가능하도록 했음을 알리며 이 내용은 올해 하반기 발표한다고 언급했다.
WiGig는 이전에 VESA (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과 함께 여러 WiGig 장치들이 모니터나 TV , HDMI 장치에 무선으로 연결되는 디스플레이포트를 개발하여 인증한 실적이 있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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