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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세계 PC 판매량은? 가트너와 IDC 조사 결과 ‘비슷’


  • 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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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7-18 21:35:28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Gartner)는 지난 2 사분기 전세계 8,520만 대 PC가 판매되어 전년도 동기에 비해 2.3% 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실적 발표는 당초 6.7%의 성장 예측에서 크게 감소한 결과다.

     

    가트너의 발표 수치는 다른 조사 기관인 IDC 가 이번 주에 발표한 2.6% 증가와 큰 차이가 없는 결과다. IDC는 5월에는 2.9%를 예상했으나 다소 하향 조정된 결과로써 판매 대수는 8,440만 대로 산정했다.

     

    두 조사 회사 모두 PC를 많이 판매한 회사 순위는 HP, 델(Dell), 레노버(Lenovo)로 그 순서를 발표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HP는 1,490만 대, 델은 1,060만 대, 다음 레노버가 1,020만 대를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IDC는 HP가 1,530만 대, 델이 1,090만 대 그리고 레노버가 1,030만 대를 판매했다고 알렸다.

     

    두 회사의 조사 결과는 선두 업체 판매 대수는 물론 점유율에서도 유사하다.

     

    가트너는 HP가 17.5%의 점유율을 보인다고 전했고 IDC 또한 거의 동일한 18.1%로 발표했다. 마찬가지로, 델의 경우 가트너는 12.5%, IDC는 12.9% 점유율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레노버 또한 가트너는 12.0%로, IDC는 12.2%로 산정했다.

     

    한편, 네 번째로 많이 판매 회사는 에이서(Acer)로 가트너는 10.9%의 점유율에 분기 930만 대 PC를 판매했다고 발표했고, IDC는 920만 대 판매해 가트너와 마찬가지로 10.9%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판매사는 아수스(Asus)로 가트너와 IDC 모두 450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했다. 시장 점유율은 IDC 5.3%, 가트너 5.2%로 집계했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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