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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3형 액정 갖춘 ‘갤럭시 Q’로 틈새 시장 공략하나?


  • 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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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7-18 23:45:06

    삼성전자가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크기인 5.3형 화면의 하이브리드(hybrid) 형 제품인 갤럭시 Q를  기존 갤럭시 탭 라인에 추가해  9월에 열릴 IFA 2011에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자세한 사양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갤럭시 Q 하이브리드는 4G LTE와 함께 3G WCDMA 연결을 모두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버라이존(Verizon)과 AT&T 양 사에서 출시를 타진하고 있다.

     

    갤럭시 Q의 음성 지원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7형 갤럭시 탭은 유럽 ​​시장에서 음성 통화를 사용하도록 지원하지만, 미국 내 네 개의 주요 통신 사업자에게 공급되는 북미 버전은 모두 데이터 전용으로 음성 통신이 지원되지 않는다.


    갤럭시 SII에 적용된 삼성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패널을 사용할 예정이지만 해상도는  미지수다. 현재 갤럭시 휴대전화 제품군은 800X480 해상도를 가지며 7형 갤럭시탭은 1024 x 600 해상도를 지원한다. 참고로 같은 5.3형 제품으로 잘 알려진 델 스트릭Streak)은 800x480 해상도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이 출시된다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을 발표한지 1년 만에 애플 디자인을 베꼈다는 논란 속에서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단말기 시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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