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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위렌전기, '2011년 정복'을 향한 마지막 여정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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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7-21 11:32:06

    알트원이 '십이지천'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 '워렌전기'가 1차 비공개테스트에 이어 7월 27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파이널 전쟁 테스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길드 시스템 및 공성전, 정복전 등의 전쟁 시스템을 선보이며 더욱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쟁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워렌전기'는 태초에 빛과 어둠의 세력간 대립을 통한 각 종족간 분쟁을 그리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는 서로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는 클래스별 퀘스트를 통해 나타내고 있다.


    공격스킬과 대쉬를 조합한 전투 시스템은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쟁의 짜릿함을 느끼게 하며, 캐릭터당 최대 4명의 용병을 고용할 수 있어 전투와 전략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또한, 오픈베타때부터 가능한 캐릭터가 탑승할 수 있는 전투형 탑승 로봇시스템인 마병기는 캐릭터의 능력을 끌어 올리며 공성전 및 각종 전쟁에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여 전략과 정복을 지향하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나리오
    창조주에 의해 워렌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대륙이 만들어지고, 이들은 빛의 용신과 어둠의 마신으로 불리며 대립하였고 서로를 제거하고자 하였다.


    긴 시간 동안 이어진 전쟁은 모두를 지치게 만들었고, 마신과 용신의 싸움은 일만 번의 날이 바뀔 때까지 계속 되며 대륙 끝에서 끝까지 그들이 발산하는 힘의 여파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마침내 전쟁은 용신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고 용신은 마신을 따르던 오크, 오우거, 트롤을 서부 대륙으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동부 대륙에는 자신을 따르던 휴먼, 드워프, 엘프를 살게 하며 그렇게 오랜 평화가 지속되었다.


    그러나 싸움으로 지친 용신이 미처 정리하지 못한 서부 대륙에서 오크는 마신의 사명을 받아들이고 대륙을 어둠으로 물들이기 위해 다시 한번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캐릭터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는 총 4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전사 - 중장갑을 입고 양손검을 휘두른다. 특성은 공격과 방어.

     

    양손검을 다루는 근접전투에 특화된 클래스. 높은 레벨의 전사는 강력한 공격을 통해 단숨에 적을 제압할 수 있다.

     

    인간의 나약한 신체에 한계를 느낀 전사들은 방패를 버리고 거대한 대검을 거머쥐고, 검술을 발전시켜왔다. 전사는 거대한 블레이드를 능숙하게 다룬다. 검날의 날카로움과 검의 무게가 더해져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전투의 흐름을 역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직업이다.


    뛰어난 검사는 굳건한 방패이자 강력한 칼이다. 그들은 아군을 철저히 보호하는 동시에, 강한 파괴력으로 전장을 압도한다.

     

    투사 - 장갑을 끼고 펀치로 적을 두들기는 근접전사. 특성은 공격속도. 

     

    건틀렛을 다루는 초 근접 전투에 특화된 클래스. 높은 레벨의 투사는 빠른 공격으로 단숨에 적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격투술은 역사 속에 무기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시간이 흐르며 점점 더 체계적으로 발전해왔다. 무거운 중장갑을 벗어버리고 육체와 주먹 하나만을 극한으로 단련하여 모든 것을 초월한 투사들은 전광석화와 같이 전장의 모든 적들을 휩쓸어버린다.

    궁사 - 활을 사용하며 원거리 전투에 능하다. 특성은 회피. 

     

    활을 다루는 원거리 전투에 특화된 클래스. 높은 레벨의 궁사는 정확한 사격으로 적이 다가 오기전에 적을 제압한다.

     

    어떠한 상황이나 거리에서도 정확히 상대의 급소를 노리고 관통시키는 궁사들은 뛰어난 정신력과 상황판단으로 상대가 다가오기도 전에 제압해 버리는 ‘Hit&Run’의 달인이다.

    기술자 - 라이플을 쏘며 파티원에게 버프를 걸 수 있다. 특성은 사정거리.


    라이플을 다루는 원거리 전투에 특화된 클래스. 높을 레벨의 기술자는 먼 거리 저격을 통해 적이
    자신을 인지하기 전에 제압할 수 있다. 기술자만이 파티원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스킬을 가진다.

     

    초 장거리에서도 상대를 한 순간에 제압할 수 있는 라이플과 독특한 기계들을 이용하는 기술자들은 저격과 암살의 대가이다. 라이플은 크고 육중한 전사의 검으로도 쉽게 뚫지 못하는 몬스터의 가죽을 손쉽게 꿰뚫어 버리는 괴력을 보여준다.

     

    주체할 수 없는 승부 본능, 전쟁 그리고 정복
    전쟁게임 개발의 명가 알트원답게 절대 빠질 수 없는 컨텐츠, 바로 전쟁이다. '워렌전기'의 전쟁 시스템은 숨막히는 긴장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은 물론, 노력한 만큼 즐긴 만큼의 풍부한 보상을 준비하고 있어 충분히 기대할만한 가치가 있다.

     

    ▲ 섬멸전 전장


    섬멸전 - 소속, 길드, 직업에 상관없이 팀 전체를 하나의 그룹으로 설정. 정해진 시간 동안 전장 내 몬스터를 모두 섬멸하면 승리하는 임무형 전쟁 시스템. 섬멸전은 매일 2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며 직업 구분 없이 최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장비의 강화나 소켓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탈 것의 이용은 가능하지만 용병 이용이 불가하다. 승리시에는 경험치, 레나 등의 승리혜택이 주어진다.

     

    ▲ 정규전 전장


    정규전 - 소속, 길드, 직업에 상관없이 해당 팀 전체를 하나의 그룹으로 설정. 대규모 인원이 명성을 걸고 싸우는 캐릭터간 전쟁 시스템. 정규전은 레벨구간에 따라 진입할 수 있는 전장 지역이 달라지며 매일 2시간 간격으로 최대 200명이 진입하여 100대100으로 전투할 수 있다.


    정규전 입장 시 자동으로 전쟁용 복장으로 이미지가 변경되나, 실제 착용한 아이템의 능력치는 그대로 적용된다.


    용병 이용이 불가하며 레벨 별로 장비 강화율이 제한되지만 탈 것의 이용은 가능하다. 정규전에서 팀의 승리는 전장 포인트로 결정이 되며 개인간 PVP, 상대진영의 스톤 파괴를 통해 전장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는 팀은 경험치 및 레나 등의 승리혜택이 주어지며 승패여부와 관계없이 전체인원을 기준으로 명성 획득포인트가 높은 1~3위에게 경험치 및 레나의 추가 보상이 이루어진다. 정규전에서 획득한 명성치는 전장이 종료되어도 캐릭터 및 길드 명성에 반영 된다.

     

    ▲ 공성전 전장


    공성전 - 같은 길드원만을 위한 설정. 전쟁에 참여한 길드가 성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대규모 PVP 시스템. 공성무기를 비롯 다양한 전략을 통해 점령지를 점령한 길드가 전투에서 승리하는 방식


    총 5개의 전장(혈투의 숲, 결전의 사막, 반격의 고원, 분투의 화산, 군림의 분지)에서 전장 별로 2개의 길드가 참여, 총 10개의 길드가 전쟁을 진행하게 된다. 탈 것 사용이 가능하며 귀환서 사용 시 마을로 귀환할 수 있다.


    공격 측 캐릭터 사망 시 길드 최초 생성지에서 부활하며, 수비측 캐릭터 사망시에는 리스폰 지점에서 부활한다.입장 시에는 서버 내 상위 5개 길드가 우선 각 공성지역을 선점하며, 이후 6위에서 10위까지 길드가 무작위로 공성전 지역에 진입 할 수 있고, 11위부터의 길드는 길드 랭크를 올려야 공성전에 참여 가능하다.


    공성전은 전장 개방 후 180분간 진행되며, 수성 측 길드 스톤을 파괴하면 공격 측이 승리하고 제한 시간 내 파괴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성 측이 승리한다.


    공성전에서는 일반 정규전과는 달리 공성 전용 무기인 발리스타와 캐터펄트, 캐논, 지뢰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수성 길드 진영에는 가드타워가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전략으로 승부를 보아야 한다.

     

     

    탈 것
    캐릭터가 탑승하여 빠른 이동 및 전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탑승형 아이템이다. NPC 힉스를 통해 구입 및 판매가 가능하며 말 정보(단축키 V)를 통해 탈 것의 먹이량 확인은 물론 구입한 탈 것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할 말이 선택되었을 경우 단축키 Z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다.


    길드 시스템
    파이널 전쟁 테스트에서 새로 추가된 '길드시스템'. 길드는 정규전, 공성전 섬멸전 등의 전쟁 컨텐츠를 위한 플레이어 공동체로서 길드 창설은 캐릭터 31레벨 이상, 개인 명성 보유치 100 이상일 때 가능하며, 데미트리의 경비대장 NPC 알테론을 통해 창설 할 수 있다. 창설 시에는 일정 금액의 레나가 소모된다.


    길드 창설을 하게 되면 길드원 간의 채팅 시스템을 사용 할 수 있고 공성전, 정복전 참여 권한 및 성 보유 권한을 획득하며, 길드원 접속 및 접속 종료 시 시스템 메시지 알림 그리고 미니맵 내에 길드원 위치 안내의 혜택을 받는다.


    길드 승급을 위해서는 일정 수 이상의 길드원과 길드 명성 누적이 필요하며, 조건 충족 시 데미트리 경비대장 NPC의 길드관리 메뉴의 길드 레벨 승급을 통해 가능하다.


    길드 등급은 총 10레벨로 구성되며, 최대 100명까지 한 개의 길드 구성을 할 수 있으며, 길드 해체는 길드 내 길드 마스터를 제외한 길드원이 한 명도 없을 경우 해체 가능하며, 데미트리 경비대장 NPC의 해체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길드 해체를 진행한 길드마스터는 72시간 동안은 신규 길드 창설 불가하며 길드에서 자진 탈퇴한 길드원 또한 72시간 동안 타 길드에 가입이 불가하다.

     

    용병 시스템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용병을 고용하고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 NPC 토튼을 통해 고용을 하고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고용한 용병의 이름을 관리메뉴에서 변경할 수 있다.


    불필요한 용병을 해고하거나 전투 중 사망한 인간형 용병을 부활시켜 다시 이용할 수 있다. 용병을 부활 시키기 위해서는 용병 단계에 따라 일정의 수수료가 필요하다.

     

     유형  구분  내용
     인간형  전사형  전사형 용병, 근거리에서 대검을 이용해 적을 공격
       투사형  투사형 용병, 초근거리에서 너클을 이용해 적을 공격
       궁사형  궁사형 용병, 중거리에서 활을 이용해 적을 공격
       기술자형  기술자형 용병, 장거리에서 라이플을 이용해 적을 공격
     몬스터형  보스몬스터형  보스 몬스터형 용병, 몬스터 특유의 스킬로 적을 공격
       일반몬스터형  일반 몬스터형 용병, 몬스터 특유의 스킬로 적을 공격

     * 인간형, 보스몬스터형은 육성이 가능하며, 일반몬스터형은 육성이 불가능 함

     


    용병 고용 – 캐릭터당 최대 고용 4명의 용병을 고용할 수 있다.

     

     유형  구분  내용
     인간형  고용 방식 각 마을 용병 NPC를 통해 고용 가능 (골드 소모)
       용병 선택

    클래스 구분 없이 용병 고용 가능하여

    플레이어의 게임 진행 상황에 따른 전략적 선택이 가능

     몬스터형  고용 방식 몬스터 사냥 시 랜덤하게 봉인석 드랍
       사용 방법 영혼 아이템 봉인 해제 후 소환
       육성 방식 용병으로 고용 후 몬스터 사냥 시 경험치 획득


     

    용병을 육성하다가 상위 용병을 획득하거나 불필요한 용병이 있을 경우 용병관리 메뉴의 봉인메뉴나 해고 메뉴를 이용하여 용병을 삭제하여 없애거나 봉인하여 타인과 거래를 할 수 있다.용병 관리 메뉴를 통해 용병의 이름을 변경하여 자신만의 용병으로 육성 가능하다.


    일반 용병부터 특수용병까지 다양한 종류의 용병들이 전장에서 함께 성장해 간다 특수 용병들은 고유의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창조할 수 있다.

     

     

    최대 100레벨까지 성장하며 총 6단계에 따라 외형이 변화하고, 상황에 따른 용병의 행동 확률이 바뀌는 인지력이 특징. 용병의 AI는 크게 기본, 공격, 대기 3가지로 구분하여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체력이 0이 되어 기절한 경우 자동으로 사라지며 용병 NPC 토튼을 통해 일정 비용을 지불 후 부활 가능하다.(일반 몬스터는 체력 0이 되면 자동 소멸)


    최근 들어 고 퀄리티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퀄리티가 높은 만큼 요구하는 PC사양도 엄청난 실정이다. 하지만 '워렌전기'는 일정이상의 비교적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을 뽐내면서도 최적화 수준이 높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저사양 PC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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