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시장 조사 전문 기관 안드로이드 밀레니얼 미디어(Android Millenial Media)가 6월 11일 실시한 지난 분기 미국 내 판매 상위 20개 휴대전화 조사에서 16개 제품이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제품별 분포를 보면 1위 애플 아이폰 이 16.19%, 2위는 블랙베리 커브(Curve)가 5.57%, 그리고 3위는 모토로라 드로이드(Droid)가 2.95%를 차지했다.

 

상위 20개  제품에서 RIM 블랙베리는 커브(Curve) 2위,  볼드(Bold) 2가 5위 (1.99%), 또 토치(Torch)도 10위(1.42%)로 모두 8.98%를 공급, 애플 다음으로 많은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조사되며 아직까지 건재함을 보였다.

 

삼성은 4위 넥서스 S(2.71%) 외 갤럭시 S(1.47%) 그리고 포르테(0.82%)와 에픽(0.73%)으로 이들 모두를 합해 5.73% 제품을 공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토로라는 드로이드(2.95%)와 드로이드 X (1.66%) 그리고 드로이드 2 (1.37%)를 공급해 전체 5.98%로 삼성을 조금 앞섰다.

 

HTC도 20 대 제품에 이보(1.69%), 드로이드 인크레더블(1.30%), 마이 터치 4G(0.99%), 그리고 최근 선더볼트(0.76%) 4개 제품으로 전체 공급 4.74%를 기록했다. 또한 LG는 옵티머스 S(1.32%)와 옵티머스 V(1.20%)로 전체에서 2.5%를 점유했다.

 

 

한편 이와 함께 조사된 제조사의 인지도에서는 1위 애플이 30.76%로 2위 삼성 14.94%를 크게 앞서고 있음이 확인됐다. 3위 RIM이 11.76%, 4위 HTC 가 9.92%로 약진해  5위 모토로라의 9.14%를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으로 6위는 LG (7.5%)가 차지해 7위 노키아 (2.7%), 8위 HUAWAI(2.52%)를 큰 차로 따돌리고  있어 LG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고 있고, 반면 팬택(Pantech)은 아직 0.34% 인지도로 13위에 머무르며 아직까지 브랜드 인지도가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스마트폰의 OS 사용에서는 안드로이드가 54%로 단연 앞서고 iOS가 26%, RIM이 15%를 기록했으며,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은 게임, 음악 등 오락, MOCIAL(Mobile Social Networking), 메일 등 통신, 그리고 일기 예보, 뉴스, 스포츠의 순서로 나타나 아직은 비지니스나 업무 용도로는 이용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조사되었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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