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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소기업 SNS 도입 실태, 12%만 ‘필수적’ 인정


  • 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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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7-26 09:25:57

    시장 조사 기관 히스콕스(Hiscox)가 중소 기업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53%가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소셜 미디어를 적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겨우 12%만이 소셜 마케팅은 자신의 비즈니스에 필수라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는 미국 내 304개의 직원 250명 미만 중소기업 경영자를 설문으로 조사한 결과로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회사 크기에 따라 소셜미디어 채택율이 달랐다.  50-249 명 직원 기업이 62% 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여 10명 미만의 소기업의 46%보다 훨씬 많이 사용했다.


    기업들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서비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플랫폼은 페이스북(Facebook)이 19% 였고, 다음 링크드인(LinkedIn)이 15% 그리고 트위터(Twitter)가 4%로 그 뒤를 따랐다. 이어 소셜미디어 앱(App)을 사용하는 경우가 3%, 그라고 블로그(blog)를 이용한다는 대답이 1% 있었다.

     

    가장 효과적인 미디어, 채널에 대한 조사는 역시 페이스북 페이지(Page)가 28%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고, 링크드인 기업 페이지 혹은 그룹이 18%, 회사 블로그가 8% 마지막 유튜브(YouTube)가 6%로 조사되었다.

     

    한편 소셜마켓팅 사업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가 43%로 가장 많이 응답되었고, '시간이 허용되면 하겠다' 가 24%, '소셜미디어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 가 14%로 ' 소셜미디어가 필수적이다'라는 답에는 불과 12%만이 응답했다.

     

    흥미롭게도 10-49명 직원의 중소 기업의 19%가 소셜미디어가 필수적이라 답해 소셜미디어를 수용하고 있다고 훨씬 많이 응답(62%)한, 상대적으로 큰 50-249 명 직원이 근무하는 기업의 10%보다 높은 응답율이 나왔다.

     

    다음, 소셜 마켓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브랜드 인지도 (27%), 영업 기회 창출 (22%), 영업 촉진 (11%), 고객 지원 (10%), 연구 개발 (10%), 검색 기능 강화 (5%) 순으로 소셜미디어를 도입하는 목적에 대해 응답했다.

     

    그리고 그들이 현재 채택하고 있는 마케팅 방법에 대한 질문에서 중소기업 경영자 중 50%는 구전(WOM,Word-Of-Mouth)에 의한 입소문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14 %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 50-249 명 직원 회사의 경우 18%가 자신의 웹사이트 보유), 8%는 주요 파트너와 6%는 광고를 인용, 4%가 소셜미디어/ 블로그를 사용,  또 4%는 바이러스 마케팅, 3%는 검색 마케팅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39% 경영자가 자신들의 사업을 인적 자원에 의한 구전(WOM)에 의한 영업이 유일한 원천이라고 답하고 있는 사실이다.

     

    한편 60%의 중소기업 경영자는 자신들의 사업에 대한 자문을 멘토나 동료로부터 받고 있고, 컨퍼런스나 이벤트에서 43%, 잡지나 웹사이트에서 28%, 그리고 14% 는 링크드인 같은 곳의 온라인 포럼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히스콕스(Hiscox) 사가 지난 5월18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내 250명 미만의 종업원을 가진 304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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