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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BM 기술 특허 1천 개 이상 인수


  • 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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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7-30 10:53:42

    앞으로  다가올 구글과 애플의 기술 특허의 법적 대결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사이, 구글이 지난 28일(현지 시간) IBM으로부터 1,030개의 특허 기술을 취득했다고 LA 타임즈 등 외신들이 밝혔다.

     

    브룸버그는 구글이 자신들의 지적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 초 IBM과의 특허 기술 취득 계약을 체결했고, "많은 기술 기업과 마찬가지로, 우리 사업에 관련된 특허를  때에 맞춰  취득했다" 고 구글은 목요일 전자 우편으로 상황을 자평혔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기업 구글은 자신은 특허 시장에서 특허 분쟁을 내켜하지 않는다며, "기술 업계는 지금  심각한 문제가 내재되어 있다. 소프트웨어 특허는 기술 혁신에서 과다한 수액을 분비하고 있다" 고  이번 주 초에 회사의 자문역 켄트 워커(Kent Walker)가 말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 체제가 오라클을 포함, 최소 6개의 특허 침해 소송에 직면하고 있어 대규모의 특허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경쟁자들은 특허 문제에 있어서 구글은 기존의 기술 특허를 침해한 대기업으로써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구글은 최근 고속 휴대 전화 네트워크에 관련 특허를 갖고 있는 펜실베니아의 인터디지털(InterDigital)회사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주 초에 애플과 구글은 이 회사 주식 50%  매입에 32억 달러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며 애플과 계속 특허 취득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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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구글과 인텔이 노텔(Nortel)이 보유하고 있는 6,000개 특허 입찰 참여에 대항하여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RIM, 소니 등 6 개 회사가 전례 없이 45 억 달러로 응찰해 구글을 이겼다. 

     

    구글의 워커는 이번 애플 등의 특허 구입은 세계의 역사에서 가장 규모가 큰 특허 세일이었다고 논평했고, 이에 대해 구글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다른 기회" 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노텔 특허들은 LTE 4G  무선 네트워킹 표준에 관련된 중요한 발명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과 구글에 두 회사는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지적재산권에 대한 구글의 관심은 최근 HTC가 애플의 특허 중 두 가지를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고 표명한 최근 ITC의 판결에 의해 더욱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특허 전문가들은 문제의 위반은 HTC의 안드로이드 아키텍처의 일부가 될 수 있지만, 확장한다면 "모든 안드로이드 장치" 에도 적용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이 문제에 대해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 (Eric Sc​​hmidt)는  HTC가 애플과의 소송에서 지지 잃지 않는 것을 "확인" 할 것이라는 확약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워커는 현재의 특허 분쟁 상황을 "상호 파괴를 정착"하는 핵 군비 경쟁과 같은 것으로 현재 상황을 비교했다. 그리고 "이런 싸움은 끈질기고도 비싼 대가를 지불하는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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