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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 독일에서 호평 이어져


  • 황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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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05 14:24:36

    기아차 모닝이 독일 유력 자동차 매체의 경차 비교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유럽 판매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신형 모닝(수출명 : 피칸토)이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수입 경차 모델 비교 평가및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가 실시한 ‘1만 유로 이하 차량 비교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아우토 빌트(AutoBild, 29호판)가 독일에서 판매되는 수입 모델 중 안전성, 편의성, 외장 디자인, 실내 거주성 등의 항목에 대해 9개 차급으로 나눠 실시한 비교 평가 결과에서 모닝은 총 311점으로 경차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토빌트는 1위를 차지한 모닝에 대해 기대를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 및 우수한 안전성과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경차도 중대형차 못지않게 진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 모델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모닝에 이어 현대차 i10294점으로 르노 트윙고(287), 피아트 500(284), 피아트 판다(278) 등을 제치고 2위에 오르며, 현대기아차의 경차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그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울러 모닝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17호판)가 독일에서 판매되는 1만 유로 이하차량 7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도 르노 트윙고, 포드 KA 등 경쟁 차종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주행 안정성, 파워트레인, 주행 역동성, 경제성 등의 항목에 대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모닝은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다른 경쟁 차종에선 느낄 수 없는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이 인상적이며, 특히 장거리 운행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모닝이 독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유력 자동차 매체들로부터 그 상품 가치를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이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모닝의 향후 유럽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모닝은 지난달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게재한 유럽 대표 경차 6차종 비교 평가에서 경차의 품질 수준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린 모델이라는 찬사와 함께 1위를 차지하며 유럽 경차 시장에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차급별 판매 1위 및 1~7월 내수 판매 전체 2(구형 포함)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꾸준한 호평 및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베타뉴스 황영하 (re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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