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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공급장치의 태왕이라 불러다오! 에이원 태왕2 600A EUP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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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05 17:29:19

    자체개발 IC칩 갖춘 똑똑한 전원공급장치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제품은 전기로 움직이는 것들이 많다. 당장 주변만 살펴봐도 전기 없이 작동되는 것이 드물다. TV, 형광등, 선풍기, 에어컨, 스마트폰 등등 다 나열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전기는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현대인이라면 매일 사용하는 기기 중의 하나로 PC가 있다. PC 또한 전기가 없다면 작동이 되지 않는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용할 만큼 중요한 물건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

     

    PC는 여러 가지 부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작동되는 기계다. 이 중 전원공급장치는 PC의 각 부품에 전원을 공급하게 해 주는 부품이다. 어떤 부품도 없으면 안 되지만, 특히 전원공급장치는 없으면 PC를 켤 수조차 없기 때문에 꼭 있어야 한다.

     

    과거엔 PC 조립시 전원공급장치의 선택 기준은 성능이 아닌 가격으로 이루어졌다. 조금이라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CPU나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높아지다보니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필요하게 됐다. 그 덕에 전원공급장치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소비자 또한 전원공급장치를 구매하는 데 있어 지갑을 과감히 열고 있다.

     

     

    전원공급장치 전문 제조회사 AONE은 이런 소비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을 이번에 선보였다. 태왕2 600A EUP는 이미 7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었던 전작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자체개발 2011 IC칩을 내장했으며, 78~80%의 고효율을 자랑한다.

     

    호환성과 효율성 뛰어난 태왕2 600W EUP


    ▲ 태왕2 600A EUP

     

    태왕2 600A EUP의 구성은 전원공급장치 본체, 케이블 타이 4개, 케이스 장착 나사 4개, AC 전원 케이블 1개, 사용자 매뉴얼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제품 위쪽에는 120mm 쿨링팬이 장착되어 내부 온도를 시원하게 낮춰준다.

     

    ▲ 120mm 쿨링팬으로 시원하게 온도를 낮춰준다

     

    밖으로 노출되는 전원 케이블 단자쪽 전체는 배기구로 사용된다. 벌집 모양으로 만들어져 공기의 흐름을 최대한 방해하지 않아 효율이 좋다. 120mm 쿨링팬에 의해 유입된 공기는 내부 열을 식힘과 동시에 빠르게 외부로 배출할 수 있게 된다.

     

    ▲ 벌집 형태로 공기가 자연스럽게 잘 흐른다

     

    600W 출력인 이 제품은 ATX 12V 버전2.3을 지원한다. 그만큼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보여준다. 특히, 요즘은 CPU와 그래픽카드 등의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12V 라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맞춰 +12V₁과 +12V₂의 듀얼 출력을 지원하고 있다. 인텔 및 AMD의 최신 듀얼 및 쿼드 코어를 완벽하게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및 ATi 그래픽카드도 안정적으로 함께 쓸 수 있다.

     

    ▲ +12V₁과 +12V₂의 듀얼 출력을 지원하고 있다

     

    높은 효율을 보장하는 전원공급장치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부품이 있다. 바로 액티브PFC다. 이것을 사용하지 않고선 높은 효율을 뽑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태왕2에도 액티브PFC가 사용된다. 하지만 다른 제품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지닌다. 더 높은 안정성을 위해 액티브PFC를 위한 별도의 기판을 설계했다. 또, 방열판까지 별도로 장착해 자체 발열 효과까지 뛰어나며, 칩셋은 파워 인테그레이션사의 IC4를 사용했다. 이 덕에 효율을 98%까지 향상시킬 수 있었다.

     

    ▲ 액티브PFC에 별도 방열판을 설치했다

     

    커패시터는 820㎌ 200V가 쓰였다. 커패시터는 충전과 방전의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전원공급장치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일반적으로 파워 용량에 따라 커패시터의 용량도 달라지는데, 600W 제품에 걸맞게 넉넉한 용량의 커패시터가 쓰여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

     

    ▲ 넉넉한 용량의 커패시터로 안정성을 높였다

     

    든든한 설계로 안정성 챙긴 전원공급장치

     

    아무리 성능이 좋은 제품도 품질이 떨어진다면 구매할 사람은 없다. 품질은 제품에 있어 무척 중요하다. 태왕2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제품임을 입증하기 위해 크로마 6000 테스트를 2번 더 실시했다.

     

    ▲ 알찬 내부 부품은 크로마 6000 테스트를 견뎌내 품질이 보장된다

     

    크로마 6000 ATS는 자동화 테스트 시스템으로 전원의 입·출력과 과전압 보호 등 다양한 항목을 테스트하게 된다. 특히 평균 고장 발생 시간을 나타내는 MTBF는 섭씨 25도에서 230V 입력 및 80% 로드 상에서 최소 3만 시간을 보증하고 있다.

     

    EMI 필터는 2개가 내장되어 있다. EMI 필터는 노이즈와 고주파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2개를 씀으로 인해 확실하게 제거를 할 수 있게 된다. 입력 라인의 잡음이 전원공급장치의 내부 부품을 손상하는 것을 방지해 주며, 외부 기기를 보호해 준다. 또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액티브PFC의 단점인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 EMI 필터는 2개가 사용된다

     

    자체 개발한 2011 IC 칩은 파워 내부의 모든 부품을 능동적으로 제어하고 감지해 준다. 저발열, 고효율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안전 퓨즈를 사용해 과/저 전압을 방지해 파워와 PC 내부 부품을 보호해 주며, 전원공급장치 내부엔 과전류로 인한 충격 방지를 위해 접지 설계가 되어 있다.

     

    커넥터 부분에선 세심함도 엿볼 수 있다. 상당히 다양한 커넥터가 사용되기에 PC 부품을 많이 해 보지 않은 사용자라면 정확한 용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를 위해 주요 커넥터에는 안내표가 부착되어 있어, 초보자도 어려움 없이 조립할 수 있다.

     

    ▲ 초보 사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여기에 EUP에 적합한 설계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저전력에 뛰어난 효율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다.

     

    ◇ 전작의 명성 뛰어넘는 ‘태왕2’ = PC에서 전원공급장치의 전력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면 다른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그만큼 안정적인 성능의 전원공급장치를 사용하는 중요하다. 특히 높은 사양으로 갈수록 그 중요도는 커진다.

     

    태왕2 600A EUP는 이미 소비자에게 충분한 신뢰를 받았던 태왕의 후속작이다. 특히 용량이 많이 필요한 고성능 PC에 알맞게 600W를 지원하고 있으며, 안정성을 높였다. 액티브PFC를 위해 별도의 기판 제작, 크로마 6000 테스트 통과, EMI 필터 2개 장착, 고용량 커패시터 사용으로 사용자는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믿을 수 있는 성능과 600W의 충분한 용량의 전원공급장치를 찾는 이라면 태왕2 600W EUP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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