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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 내년 미국 내 SNS 2위 차지할 듯


  • 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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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05 21:41:05

    블룸버그와 유거브(YouGov)는 1년 뒤 구글+ 서비스가 미국 성인 사용자 22%를 점유하며 트위터(Twitter)를 앞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1위 페이스북에 이어 트위터와 링크드인(LimkedIn)를 앞선다는 전망이다.

     

    구글+는 미국에서 연내 13% 까지 사용자를 확보하고 내년 중에 9%가 늘어나 미국 성인의 22%를 점유할 것으로 예측된 반면 페이스북은 2% 감소하여 69%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링크드인과 트위터는 소폭 중가하지만 점유율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6월 하순에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는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의 초창기보다 훨씬 빨리 성장하고 있다. 사람들과 연결하는 친구를 서클(circle) 그룹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 이 서비스는 한 달 이내에 전세계 2,5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최근 시장 조사 기관 컴스코어(comScore)가 발표한 바 있다.

     

    "구글+는 페이스북의 초기 성장과 유사한 경​​로를 따라가고 있다 - 핵심 그룹의 초기 채택자(early adapter)들이 흥분을 자아내고 있다" 고 마이클 나디스(Michael Nardis) 유거브 투자 제품 담당 수석은 이번 설문  조사 발표 성명에서 말했다.

     

    블룸버그와 런던 소재 시장 조사 기관 유거브(YouGov PLC)는 18세 이상 1,003명의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설문 조사를 수행했다.

     

    결과는 트위터가 3% 늘어나 전체 인구의 20 %에 이르고 링크드인은 또한 올해 안에 거의 2% 포인트를 획득하고 내년 말에는 트위터와 같은 수준의 20%가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 조사 응답자들 중  이미 구글+에 가입한 사람들이 매일 구글+ 사이트르 방문하는 경우가 45%였고 이는  페이스북의 62%에 비해 적었다. 한편 트위터는 42%, 링크드인은 8% 사용자가 매일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구글+ 사용자 중 31%는 아직 아무런 포스팅도 올리지 않았고 자신들의 계정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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