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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BI, 실종 아동 찾기 앱 '차일드 ID' 발표


  • 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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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07 09:14:43

    미국은 매 40초 마다 아동 실종 사건이 생긴다.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실제로 실종된다. 아동이 실종되면 부모는 가능한 한 빨리 사법 당국에 실종 사건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연방 수사국(FBI)이 이러한 이유로 지난 금요일 부모 손에 이런 정보를 항상 보유하고 있다가 유사 시 이를 즉각적으로 수사 당국에 전달할 수 있는 무료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FBI가 발표한 '아동 ID(Child ID)'  애플리케이션은 부모에게 자녀에 대한 전자 정보를 저장하기 편리한 장소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전화기에 보관되어 있는 자녀의 사진 그리고 신장이나 몸무게 같은 생체 정보를 보안 당국이나 경찰에게 즉시 보일 수 있도록 앱에서 직접 사법 당국에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아이폰용으로 나왔지만 더 많은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안전 수칙을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어 모르는 운전자가 아이들에게 자신을 안다고 하며 자녀들을 옆에 접근하는 경우, 그런 사람을 피해서 차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하는 것이나 아이들이 사람들이 없는 공간에서 놀지 않도록 알려주며 또 빈 공원 같은 곳에서 집으로 올 때 사람이 없는 지름길을 통해 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것 같은 내용을 교육하도록 한다. 

     

    아울러 이 앱에는 아이 실종 후  첫 24시간 동안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경찰이 증거 수집을 완료할 때까지 아이 방을 그대로 보관하도록 하며 자신들의 집에 대한  타인 방문을 제한하며 수사에 협조하고 FBI의 국립 범죄 정보 센터 수사관이 자녀의 실종 파일을 공개하기 까지 수사 요청 절차를 알려 준다

     

    앱은 다시 다음 두 번째 24시간 동안에 그 들이 전화를 기록할 수있는 가정에 전화를 설치​​하는 것과 실종 아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실종에 대한 정보를 연결시키도록 하도록 안내해 준다. 아동 유괴(abduction), 실종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 유괴에 대한 앰버 경고(Amber alert), 어린이 웹사이트 범죄 및 실종 및 학대 아동에 대한 국립 센터(NCMEC)의 정보 같은 웹 자원 목록을 제공한다.

     

    응용 프로그램 가시성을 더 높히기 위해 FBI는 미식 축구 코치 협회 (AFCA)와 함께 다가오는 시즌에 각종 축구 게임에서 '차일드 ID' 앱을 홍보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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