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8-07 16:36:03
모바일 광고 전문 회사 점프탭(Jumptab)은 미국 각 지역에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남부, 특히 남서부는 안드로이드를 선호하며, 중북부와 동북부 지역이 iOS 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점프탭 네트웍을 통한 8,300만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운영체제 사용 조사 결과는 안드로이드가 5월에 비해 4% 감소되어 6월 38%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애플 iOS는 5월 30.3% 에서 33%로 증가했다. 그리고 3위 블랙베리는 2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애플은 앞으로 발표될 IOS 5 기반의 새로운 아이폰이 가을과에 출하되며 모바일 운영 체제 시장에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드로이드는 올해 몇 가지 개발 발표가 충돌을 일으켰다. 예를 들어 허니콤의 발표는 성급한 '돌진'이었다 라는 기가옴(GigaOM)의 지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사들의 제품 발표와 통신사의 영업으로 안드로이드 역시 하반기 계속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자료 ; 미국 주별 스마트폰 사용 선호도) by Jumptab
점프탭(Jumptap의) 모바일 보고서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모바일 운영체제 사용 분포를 지도에 표시한 각 주(state)별 색상으로 표시한 것이다. 버몬트 주는 다른 주보다 iOS 장치를 많아 사용하는 반면, 지도에 따르면 텍사스 출신은 안드로이드를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점프탭 웹사이트에 게시된 보도 자료에서 나다니엘 테일러는 일반적으로 "중서부와 북동부는 iOS를 지향하고 있고 그 반면 남쪽과 남서쪽에서는 나머지 지역에 비해 안드로이드를 편애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지역별 선호도 분포를 지난 3 차례 미국 대선 예비 선거 결과와 비교해 보면 공화당 지지층이 안드로이드, 민주당 지지층들은 iOS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알렸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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