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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통신을 책임진다


  • 황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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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10 15:04:29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주관통신사를 KT가 맡게 됐다.

     

    F1대회조직위(위원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KT에 따르면 영암 F1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F1대조직위원회 이점관 운영본부장, (주)KT 전남법인사업단 공성환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통신사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F1 한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KT는 영암 국제자동차경기장에 인터넷를 비롯한 전화, 국제회선 등 유무선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여 F1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F1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KT의 방송통신 서비스 시설 운용을 위한 종합상황실 설치와 KT의 방송통신관계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관람객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켜 대회장 운영이 잘 되도록 할 방침이다.

     

    협약 체결식에서 F1대회 조직위원회 이점관 운영본부장은 "KT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비롯해 전국적인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F1홍보와 경주장에 대한 기술 지원이 된다면 한 차원 향상된 관람객 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KT 전남법인사업단 공성환 단장은 "F1의 엄청난 잠재적 홍보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른 통신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하면서, "F1 대회를 통하여 KT와 F1대회조직위원회가 함께 적극 협조하여 통신강국 대한민국을 과시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F1대회는 전 세계 180개국 6억여 명이 방송중계를 통하여 시청하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서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F1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도 한국대회에 16만 5천여명이 관람했는데 올해는 대회기간 중 팀 관계자 4,000여명을 포함하여 국내외 관람객 20여만명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베타뉴스는 지난 7월8일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100일 앞둔 시점에서 F1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을 직접 방문해 통신 상황을 테스트했었다. 아쉽게도 F1 서킷에서는 KT 와이브로 신호가 잡히지 않았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F1 서킷에서 KT 와이브로를 비롯 Wi-Fi 신호가 잘 잡힌다면 IT 강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보기] KT 와이브로와 함께한 F1 서킷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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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황영하 (re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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