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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게임스컴 전야... 해외는 벌써 길드워2 앓이 중!


  • 이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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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10 19:54:20

    독일 ‘게임스컴2011’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 유저들은 벌써부터 ‘길드워2 않이’에 속을 태우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게임스컴 행사장에서 대규모 시연부스를 마련하고 길드워2를 소개할 예정이다.

     

    길드워2는 2009년부터 2년째 게임스컴에 참여해 ‘온라인게임 부분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유럽을 비롯한 북미권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길드워2 부스에선 게임을 하려면 한 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파가 몰리는 등 흥행세를 과시 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길드워2 최신버전에 전세계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당연하다.

     

    이미 길드워2 시연버전은 지난 6월 북미 미디어 대상 시연회에서 미리 공개된 바 있다. 깐깐하기로 유명한 미국 쪽 게임언론들은 “대부분의 MMORPG들이 보장된 흥행공식을 따라가는데, 길드워2는 과감히 혁신을 택한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보인다”, “테라, 드래곤네스트, 스타워즈: 구공화국 등 화려한 대작 라인업 중에서 길드워2는 가장 독보적인 존재”라며 호평일색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난 9일 길드워2 막내종족 ‘실바리’가 공개되면서 최고조에 달했다.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사실상 식물에 가까운 외모를 가진 실바리 종족은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특징으로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최신 정보가 속속 공개 되면서 기대감도 달궈지고 있다. 길드워2는 미국 유명 게임웹진 ‘MMORPG.COM’에서 집계한 온라인게임 기대작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스컴을 앞두고 게임에 대한 선호도 또한 급등하고 있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아레나넷)에서 개발 중이며 혁신적인 전투시스템과 이용자와 게임 환경간의 다이내믹한 상호작용, 그리고 선택의 폭이 넓어진 자유도 등 진일보한 시스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게임스컴2011'에서 길드워2 외에 ‘카바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신작 MMORPG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공개 될 신작 MMORPG는 게임 공개와 함께 직접 해볼 수 있는 시연버전까지 선보일 것"이라며 개발이 상당히 진척 됐음을 시사했다.


    <테라, 워해머 40k, 아키에이지 등 쟁쟁한 기대작들을 제치고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스컴 길드워2 부스.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최근 공개될 길드워2 막내종족 실바리>


    베타뉴스 이덕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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