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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스트라이크 온라인 정규리그, 최종 5명 생존자 결정


  • 이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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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12 13:36:53

    넥슨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정규리그 ‘더파이브(The FIVE)’ 결승전에서 최종 5명의 생존자를 결정했다.

     

    11일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된 결승전 경기에서는 정상명, 이찬홍, 박준이, 장지웅, 안수영 등 5명의 선수가 최종 생존에 성공, ‘The FIVE’의 첫 일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안았다. 이들 5명의 ‘더파이브’는 이제 한 팀을 이뤄 앞으로 진행될 클랜전 정규리그인 ‘더클랜(The CLAN)’에 참가해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이 날 경기는 결승전에 오른 실력 있는 선수들의 종합적인 실력을 가늠할 수 있도록, 일반 라이플전 외에도 스나이퍼전, 권총전 등 3가지 ‘데스매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주간의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실력자들 대결답게 경기 내내 치열한 양상을 띠었다.

     

    특히 그간 경기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했던 정상명 선수는 끊임 없이 맵 곳곳에서 난전이 벌어지는 ‘데스매치’ 방식에서도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여러 방향의 발자국 소리, 총기류 소리 등으로 상대방의 위치를 가늠하는 ‘사운드 플레이’로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또한 권총전 경기에서 7발 장전된 권총으로 4명을 ‘헤드샷’으로 무력화시킨 이찬홍 선수의 플레이도 주위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등, 마지막 경기에 걸맞게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으로 다이내믹한 경기를 진행했다.

     

    ‘더파이브’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한 정상명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예선 1위에 이어 본선에서도 1위를 차지하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뿌듯하다”며, “새롭게 결성된 팀원들과 함께 ‘더클랜’ 리그에서도 멋진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스 온라인’의 대한민국 최고 클랜들과 ‘더파이브’팀이 참가하는 정규리그 ‘더클랜’ 첫 개막전은 온게임넷을 통해 8월 18일(목)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베타뉴스 이덕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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