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8-14 17:29:46
구글의 웹 기반 크롬북(Chromebooks) 시트릭스(Citrix)가 이번 주에 발표한 새로운 가상화 앱 기술을 통해 윈도우(Windows) 데스크톱 및 응용 프로그램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앱은 시트릭스 ' Receiver Tech Preview for Chrome OS(이하 '시트릭스 리시버') '로 크롬 웹 스토어에서 데이터 센터의 데스크 톱과 응용 프로그램을 호스트 시트릭스 가상화를 사용하는 기업에게 무료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된다.
시트릭스 리시버는 이미 윈도우, 맥, iOS,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해 사용자는 거의 모든 컴퓨터,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에서 가상 데스크탑 및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지원하게 되어 크롬 브라우저로 컴퓨팅을 강제하는 크롬 OS의 제한을 해결해 크롬북에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구글의 기술 프로그램 매니저 알베르토 마틴(Alberto Martin)은 "당신의 조직에서 시트릭스를 사용하는 경우, 크롬 웹 스토어에서 시트릭스 리시버 미리보기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해 크롬북에서 어도비 포토샵 같은 데스크탑 소프트웨어를 처리할 수 있다"고 그의 블로그 게시물에 기재했다.
또한 그는 "이번 주에 크롬 OS가 VPN 및 보안 와이파이 지원 (802.1X)를 업데이트 했다" 고 크롬 OS 운영체제 업데이트 소식도 함께 알렸다. 크롬북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려면 사용자는 설정(setting)에 들어가서 업데이트를 수락하고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면 된다.
구글은 지난 5월에 크롬북을 발표했고 기존 윈도우는 '사용자들을 고문' 하고 있다며, 새로운 운영 체제 필요성을 역설하며 웹기반 크롬북을 발표했다. 또한 가격을 350 달러에서 500 달러의 싼 가격으로 책정하였고 삼성전자와 에이서에 의해 노트북을 제조했고, 한 달에 장치 사용료를 20 달러에서 30 달러로 기업과 학교에서 월 사용료를 지불하며 사용하는 계약으로도 크롬북을 판매하고 있다.
시트릭스는 시트릭스 리시버가 HTML5를 사용해 크롬 브라우저에서 풍부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하며 구글과 함께 시트릭스 리시버 발표와 향후 지원에 대한 발표회에 합류했다. 시트릭스 리시버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려면 기업들은 데이터 센터에 XenApp 또는 XenDesktop 를 가지고 있고 가상 데스크톱과 응용 프로그램에 시트릭스 리시버 클라이언트 연결을 허용하는 배포 파일을 설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글은 크롬북에 VM웨어(VMware) 가상화 기술도 제공할 계획으로 알렸지만 지원 시작 일자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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