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8-16 09:23:28
(주)포드림이 기술혁신을 통한 사회적공헌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및 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정한 것이다.
이번에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포드림은 2008년 숭례문 화재 사건으로 문화유산 방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IT 등 관련 전문가들이 설립한 문화재 재난 관리 전문연구기업이다. 기술 기반이 전무했던 문화재 재난관리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가치연구를 통해 문화재방재 분야에서 국내 최대 업체로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IT융합 기술기반의 통합방재시스템(일반건물 및 문화재의 화재, 도난, 무단침입의 조기 예측)과 문화재 방재기술을 활용하여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미 제주도 성읍마을, 경주양동마을, 안동하회마을, 해인사, 강화도, 울릉도 등 전국 각지 70여개소에 문화재 방재 설비를 설치하고 경북 안동시 용상동에 위치한 문화재 방재센터에서 방재설비를 원격관리하고, 문화재별 재난요소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한 수익으로 가치보존 활동과 사회적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전통 문화 공연, 성폭력 예방 시스템 제공과 같은 사회적인 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드림은 문화 지킴이 사업과 배움터 지킴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문화 지킴이 사업은 통합 방재 컨설팅과 설계를 바탕으로 문화재 재난 방지 시스템을 설치, 운영, 모니터링하면서 문화재를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재난 방지 시스템 구축에서 쌓은 기술력을 토대로 학교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는 배움터 지킴이 사업 또한 사회적 가치를 지키는 소중한 일이다. 그 밖에도 포드림은 국방 지킴이 사업과 환경 지킴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포드림은 정신문화의수도 안동 지역의 조상들이 지켜온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전하는 방재산업을 일구어 가면서 문화재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첨단 IT설비들을 개발하여 화재, 불범침입, 도난, 훼손 등의 각종 위협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는 기술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는 문화재의 활용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포드림의 통합재난관리시스템은 2010년 9월 특허등록된 것으로 IT 기술을 활용해 전통문화를 지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ISO 9001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에 이어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 포드림의 김원국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포드림은 현장 경험을 살려 문화재 방재와 가치보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과 기준을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베타뉴스 황영하 (re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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