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8-21 17:13:41
애플은 삼성전자가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베꼈다는 주장 아래 여러 나라에서 삼성을 제소하여 법적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19일 (유럽, 현지 시간) 삼성전자의 변호인단은 삼성 갤럭시 S 스마트폰 사진을 조작하여 아이폰 3G와 유사성을 보이려고 한 애플의 이미지 조작을 크게 비난했다.
네덜란드 출판사 WebWereld는 애플이 저작권 침해로 네델란드 헤이그 법원에 제출한 삼성 갤럭시 유사성 자료에서 두 스마트폰은 정확히 같은 크기인 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제출된 그림과 달리 두 스마트폰은 크기가 서로 다르다.
이에 대해 삼성 변호인단은 사진을 닮아 보이게 하려고 왜곡된 조작을 하는 애플을 '불결하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두 스마트폰 사이즈는 갤럭시 S II가 122.4mm 로 아이폰 3G의 115.5mm 보다 약 7mm 크다.
한편 지난 주 초 애플이 독일 법정에 제출한 갤럭시 탭 사진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진 조작 사건이 발견되어 언론의 바난을 받은 바 있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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