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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 음성인식 3D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v 출시’


  • 황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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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23 10:05:44

    내비게이션 전문 기업 파인디지털(www.fine-drive.com)은 빠른 CPU를 품고, 150만 단어 음성인식 기능이 있는 빠르고 조작이 편리한 3D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v'를 출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v'는 세계 최초로 150만 단어 수준의 어휘 인식이 가능한 음성인식엔진 FineSRTM(Speech Recognizer) 7.0을 탑재해 목소리로 보다 쉬운 내비게이션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목적지 검색뿐만 아니라 DMB 채널 전환과 화면 밝기, 음량 조절 등을 음성으로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며, 주행 중 내비게이션을 손으로 조작할 필요가 없어 안전하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CPU를 품어 각 메뉴 실행 시 지연 없이 즉각적인 반응과 초당 15프레임의 자연스러운 3D 그래픽 구현, 빠른 목적지 검색 및 대안 경로 탐색 등 시원한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v'에서는 최신 버전의 3D 전자지도 '아틀란 3D v3'가 최초로 공개된다. '아틀란 3D v3'는 국내 최초로 듀얼 경로 엔진을 탑재, 백그라운드에서 상시 작동하는 경로엔진이 교통 변화 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잡아내 보다 신속한 경로로 안내한다. 또한 검색어 입력과 동시에 결과가 표시되는 '실시간 검색기술'로 목적지 탐색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리얼 3D 그래픽과 업그레이드된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로 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터보GPS, 감시카메라 정보, 날씨정보, 교통정보, 방송채널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스마트 퀵 서비스'와 카오디오를 무선으로 연결해 깨끗한 음질로 내비게이션 안내 및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는 '무선 하이파이' 등의 스마트 서비스도 강화되었다.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v'는 오는 29일까지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www.fine-drive.com)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한다. 8GB의 기본 패키지는 439,000원이며, 음성인식 기능을 무선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전용 리모콘 '이브'가 함께 제공된다.

     

    파인디지털 김병수 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iQ 3D 2000v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기술과 2.12Ghz급의 초고속 CPU,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자지도 '아틀란 3D v3 탑재 등 현존하는 최고의 사양을 가진 내비게이션이다"며 "빠르고 신속한 길 안내, 편리한 조작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까지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인디지털은 iQ 3D 2000v에 사용한 프로세서를 2.12GHz급 CPU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1GHz CORTEX-A8 코어, 800MHz 비디오 코어, 320MHz 말리 GPU가 존재하는 것이다. CPU의 작동 속도는 1GHz다. 비디오 코어와 말리 코어는 비디오 데이터와 영상 신호를 처리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따라서 프로세서 성능의 지표가 되는 속도 표기는 1GHz가 맞다.

     

    PC 성능을 말할 때 CPU와 GPU의 속도를 더해서 말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 심지어 그래픽 기능이 포함된 프로세서(인텔 샌디브릿지, AMD APU 등) 조차 따로 표기한다. 하드웨어 성능 표기는 각각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문제는 파인디지털에 정확한 제원 표기가 필요하다고 얘기했지만 경쟁사에서 먼저 ‘급’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경쟁사는 정확한 제품 정보를 표시하자는 취지에 동의한다며 '급' 표현을 자제하기로 했다. 그런데도 계속 옛날 얘기를 꺼내며 잘못된 표현을 고집하는 파인디지털의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이라도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동참해야 할 것이다.


    베타뉴스 황영하 (re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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