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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프로젝트 머큐리, '비주얼 액션FPS의 시작!' 2차 CBT 미리보기!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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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23 16:51:19

     

    초이락게임즈는 자사의 게임포털 놀토에서 서비스하는 액션 FPS '프로젝트 머큐리'가 오는 26일부터 4일간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이하 CBT)를 진행한다.


    지난 5월 실시한 1차 CBT에서 독특한 무기체계와 광장 시스템 등 FPS장르의 고정관념을 깨는 콘텐츠들을 선보였던 '프로젝트 머큐리'가 스타일리시 비주얼 액션을 앞세워 다시금 유저들을 찾아왔다.


    이번 2차 CBT에서는 스타일리시한 5종의 캐릭터가 펼치는 액션과 함께 '캐릭터 성장'이라는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신규 시스템들을 선보인다.


    또한 팀데스매치 등의 기존 메인 모드 외에 보조 무기만을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권총전, 근접전 서브모드를 포함 2개의 게임모드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5개의 게임모드와 9종에 달하는 맵 등의 콘텐츠 추가된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번뜩이는 재치의 각종 무기들까지! 비주얼 액션FPS의 시작!
    '프로젝트 머큐리'에는 총 5종류의 클래스가 존재한다. 각 클래스는 기본 속성과 메인 활용무기에 따라 돌격형, 방어형, 저격형, 근접형으로 구분된다.

     

    콜사인 랩터(Raptor)

    활용무기: Duel SMG(Duel Sub Machine Gun)
    난이도: 쉬움
    캐릭터 특징: 비교적 빠른 이동속도와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고, 연사력이 좋은 양손 서브머신건을 활용해 적진을 휘젓는 클래스

    콜사인 폭스(Fox)

    활용무기: AMG(Assault Machine Gun)
    난이도: 보통
    캐릭터 특징: 작은 몸집과 비교적 화력이 강한 돌격머신건을 활용해 점사에 최적화된 클래스

    콜사인 빅풋(Big Foot)

    활용무기: VAC (Vulcan Automatic Cannon)
    난이도: 보통
    캐릭터 특징: 커다란 덩치에 압도적인 연사력 그리고 체력과 방어력을 겸비한 클래스

    콜사인 호크(Hawk)

    활용무기: SR (Sniper Rifle)
    난이도: 보통
    캐릭터 특징: 저격에 특화된 클래스로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체력과 느린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다.

    콜사인 팬텀(Phantom)

    활용무기: SG (Shot Gun)
    난이도: 보통
    캐릭터 특징: 가장 빠른 이동속도와 근거리에 특화된 샷건을 통해 기습을 취하는 클래스


    '프로젝트 머큐리'의 가장 독특한 시스템 중 하나가 바로 각 클래스 별로 부여된 '어빌리티맵'의 활용이다. '어빌리티맵'이란 전투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성장포인트를 각 클래스 별로 부여된 기본 속성과 특수 속성, 그리고 추가 속성으로 구분되는 개별 항목에 부여, 스스로 자신만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시스템이다.


    각 능력 중 기초 능력은 클래스의 이속이나 재장전속도와 같은 기본적인 능력들의 향상을 꾀할 수 있는 항목이며 특수 능력은 각 클래스 별로 부여되어 있는 직접 발동형태의 액션능력에 대한 다양한 능력의 추가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추가 능력은 팀 대전에 특화된 능력들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유저는 게임 플레이에 따른 ‘어빌리티맵’의 구성에 따라 똑같은 클래스지만 전혀 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 3개의 어빌리티라인과 각 라인 별 항목은 다양한 클래스의 분화를 만들어 낸다


    '프로젝트 머큐리'는 다른 FPS들과 차별화된 '성장'이라는 재미요소를 갖고 있다. 그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이 '총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다.


    각 클래스 별 주무기는 최대 7개의 파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파츠 중에 4가지를 선택하여 개조할 수 있다. 이때 유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주무기의 일부 파츠를 광장에 있는 '개조 상점'을 통해 성능과 더불어 모습까지 변화시키게 된다.


    유저는 '개조 상점'에서 개조할 파츠를 선택하고 이후 어떤 능력을 얼마만큼 향상시킬 것인가를 선택, 적용한다. 이때 커스터마이징 횟수가 늘어날수록 차후 무기의 내구도와 수리비용이 증가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일부 제한된 파츠 개조만을 경험해 볼 수 있지만 이전에는 공개되지 않은 '총기 별 세부능력'과 '중량 시스템'까지 적용, 보다 섬세한 무기 커스텀과 관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 커스터마이징 타입에 따라 향상되는 성능과 달라지는 파츠모양


    '프로젝트 머큐리'는 전투를 더욱 흥미롭게 하는 것은 리벤지 시스템이다. 전투시 상대에게 죽임을 당할 경우 나를 죽인 상대에게는 '리벤지 마크'가 머리 위에 뜨게 되어 통쾌한 복수가 가능하다. 또 리벤지 마크가 떠 있는 상대를 사살하게 되면 리벤지 판정을 받게 되어 더 큰 기여도를 획득하게 된다.

     


    '프로젝트 머큐리'의 전투 매칭 방식은 크게 '유저매칭' 시스템과 '자동매칭' 시스템으로 나눠진다. 이번 2차 CBT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동매칭'은 하나의 전투서버 내 모든 사용자들의 전적과 능력을 바탕으로, 매칭 시 마다 적절한 상대와 플레이 룸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1차 CBT에서 선보인 바 있는 '유저매칭' 방식은 유저가 방을 직접 개설하고 입장하는 방식으로 연습을 위한 매칭 방식으로 제공되게 된다.

     


    ▲ 예상 대기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머큐리'는 기존의 밀리터리 소재로만 접근했던 지루한 공방전을 도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시가전으로 변화시켰다. 이에 따라 유저는 근현대의 낯설지만 신선한 도시를 배경으로 도시를 지키는 연합 경찰, 혹은 생존을 위한 갱단 연합의 일원이 되어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프로젝트 머큐리'의 주 무대가 되는 라스발루 시티 광장은 크게 경찰구역과 갱단구역, 그리고 중립구역으로 구분되며 각 구역별로 특수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광장에서는 주로 다른 사용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1:1 대결을 벌일 수 있으며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거래도 할 수 있다.


    2차 CBT에서는 기존 3개 팀데스모드, 스틸더머니, 캡쳐포인트의 모드 이외에 근접전, 권총전의 서브 모드 2개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5개의 게임모드를 플레이 가능하다. 또 기존 5종의 맵에 젠가야드, 헤븐스게이트, 클로즈다운, 백야드 등 4개의 맵이 새롭게 추가, 총 9종의 맵에서 접전을 경험할 수 있다.


    1차 CBT에서 선보여 호응을 받은 근접전과 권총전은 별도의 모드로 독립 구성되었다. 이들 서브미션은 메인 모드에 비해서 보상은 낮지만 메인 미션에서 얻을 수 없는 다양한 업적을 쌓을 수 있는 재미를 부여했다.

     

     

     

    근접전(ARRANGE MELEE)
    가능 맵: 인카운터, 인터루드, 백야드
    오직 직접 타격무기만을 활용해 상대팀을 모두 섬멸하는 모드.

    권총전(PISTOL COMBAT)
    가능 맵: 인카운터, 인터루드, 게토, 젠가야드, 백야드
    보조무기만을 활용해 상대팀을 모두 섬멸하는 모드

     

     

    '프로젝트 머큐리'는 타 게임과 동일한 키보드의 ASDF키 및 마우스 만으로도 기본적인 전투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 초보자들도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클래스 별 특수 능력을 사용하는 'E' 키와 이동속도를 한층 상승시켜주는 'Shift'키가 더해진다면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프로젝트 머큐리의 액션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위)전투조작과 (아래)광장조작


    기존 FPS장르들이 보여줬던 FPS 장르 특유의 폐쇄성을 타파하고자 애쓴  '프로젝트 머큐리'. 순간적인 반응성만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타 FPS게임들과 달리 밀도 깊은 전략성을 부여, 다양한 상황 변수와 성장 콘텐츠들로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로젝트 머큐리'의 가장 큰 목표다.


    지속적인 테스트와 피드백에 대한 적용, 발빠른 개발대처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십분 수렴하고 있는 '프로젝트 머큐리'는 FPS 장르의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한 컨셉과 폭넓은 컨텐츠를 무기로 FPS시장 판도의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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