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9-07 11:12:05
넷마블이「나눔경매」라는 독특한 기부문화를 통해 협력업체로부터 들어온 명절선물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전환하고 있어 화제다.
CJ E&M넷마블(www.netmarble.net)이 매해 명절마다「나눔경매」캠페인을 전개해 모금한 경매 수익금 전액을 ‘CJ도너스캠프’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눔경매」는 협력업체로부터 들어오는 명절 선물 모두를 사내 경매에 부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재단에 기부하는 넷마블만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CJ그룹 '윤리경영' 규정에 따라 협력업체들로부터 들어오는 명절 선물은 자진반송, 경매 등을 통해 마음만 받는 자율적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며 "회사로 들어온 선물들을 보다 더 의미 있게 활용하고자 넷마블만의「나눔경매」기부 방식을 실시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난 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나눔경매」를 올 해부터 오프라인 경매방식으로 바꿔 지난 6일 첫 오프라인「나눔경매」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최소 2차례 정도는 더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지난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약 100만원 정도의 수익금이 발생했는데, 올 해는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면서 경매 참가자가 늘어 더 많은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넷마블만의 독특한 사회공헌문화를 개발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게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번「나눔경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CJ도너스캠프’ 지역아동센터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CJ도너스캠프’는 CJ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온라인 나눔터’ 프로그램이다.
베타뉴스 유민우 (min10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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