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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10억 달러 중소기업 금융 대출 지원


  • 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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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11 19:57:30

    9일(현지 시간) 아이비엠(IBM)사는 앞으로 18개월 동안 자사의 기술을 구매 혹은 임대하려는 기술형 중소 기업(SMB,Small and Medium Business)에게 10억 달러를 융자할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IBM 사의 글로벌 미드마켓 부사장 에드 애이브람스(Ed Abrams)는 이 금융 지원이 SMB를 위해 특별히 고안되어진 분석, 클라우드, 보안, 협업, 저장 장치 등 29 가지의 IBM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에 적용되며 융자가 지원되는 기술들을 회사 홈페이지의 비용 버스터스(Cost Busters)에 그룹화하여 공지한다고 알렸다.

     

    지원될 융자금 10억 달러는 IBM 글로벌 금융(Global Finance)에 의해 회사의 채널 파트너들에게 전달될 것이며 해당 중소기업의 신용도와 구매하는 제품과 서비스 믹스 등에 따라 융자 조건은 다소 틀릴 것으로 발표했다..

     

    "우리는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융자를 자주 알아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에 대해 우리의 솔루션으로 융자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 고 에이브람스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말했다.

     

    공급자 파이낸싱(Vendor Financing)은 IBM이나 다른 대형 기술 업체에 있어서 새로운 것이 아니다. 애플, 델, HP,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기업들이 모두 그들의 채널을 신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신용 지원 전략이 놀랍게도 IT 분야만이 아닌 다른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최근에 키워드 소비에 따라 설계된 애드워즈(AdWords) 신용 카드를 테스트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IBM의 파이낸싱 프로그램은 여전히 전통적인 대출 소스로부터 빡빡한 여신 규제를 당하고 있는 일부 SMB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신 로이터/페이넷(Paynet) 데이터는 최근 2 개월 동안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IBM은 SMB 금융 지원 발표 타이밍이 같은 날 미국 경제 회복에 있어 중소기업의 역할 증대를 강조한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 시점과 일치한 것은 "순수한 우연"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일을 시행하는 데 있서 작은 사업에 초점을 맞추는 아니라 분명히 훨씬 더 기술에 정통하고 또한 기술에 의존하는 중소 기업의 상당수에게 금융을 제공하므로 그들의 사업이 더 큰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는데 호소력을 갖을 것이다."라고 시행될 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의의를 강조했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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