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뉴스피드 업그레이드 등 새로운 기능 세 가지를 추가한다. 이 기능은 화요일(현지시각) 저녁부터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페이스북 프로덕트 매니저인 케이스 샤흐트(Keith Schacht)는 매셔블(Mashable)을 통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뉴스피드에서 중요한 소식들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추가되는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뉴스피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 상단 우측에 자리 잡고 있던 인기글(Top Stories)과 최신글(Most Recent)은 사라지며, 대신 사용자가 마지막 접속 시에 설정한 스마터 피드(Smarter Feed) 상태에 따라 변화된다.

 

페이스북의 인기글(Top Stories)은 사용자가 마지막에 접속한 시간에 따라 달라져 며칠간 접속해 있지 않더라도 중요 이벤트를 놓치지 않는다. 또한 뉴스피스에 올라오는 소식에 대해 여러 가지 기능을 체크하거나 해제를 통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은 앞서 블로그를 통해서 뉴스피드가 개인 신문처럼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두 번째는 뉴스피드에 보이는 사진이 더 크고 눈에 잘 띄게 된다. 이는 상위 사용자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세 번째는 우측에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친구들의 활동을 볼 수 있는 ‘티커(Ticker)‘ 기능이 추가된다. 지난 몇 주간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가 이루어졌으며, 국내에도 이미 체험해 본 사용자가 있다.

 

뉴스피드가 과거의 활동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티커는 현재 활동이 중심이다. 기존 뉴스피드에 있던 최신글(Most Recent)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커에 올라오는 친구의 활동을 클릭해 사진 및 글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 수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번 주 목요일(22일)에 열리는 F8 개발자회의(f8 developer conference)에서 음악과 미디어공유 플랫폼 및 주요 프로필 재설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진 (mashmero@paran.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