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9-23 18:57:39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3D 방송사업자와 손잡고 스마트TV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3D 위성 방송을 시작한 ‘스카이 이탈리아(Sky Itali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9월부터 3D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는 것.
이탈리아에서 60%가 넘는 3D TV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풀HD 3D TV = 이탈리아 대표 3D TV’라는 공식을 확고히 하게 됐으며, 스카이 이탈리아 측도 3D 방송 가입자의 확대를 꾀하고 이탈리아 3D 방송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양 측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스카이 이탈리아의 매장에 삼성 스마트TV의 풀HD 3D 영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D 라운지’를 운영하고, 유럽의 대형 전자 유통인 ‘유로닉스(Euronics)’, ‘미디어 마켓(Mediamarket)’ 등에서도 스카이 이탈리아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TV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와 스카이 이탈리아는 삼성 스마트TV 구매 고객에게 스카이 이탈리아의 3D 방송 채널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마케팅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향후 스카이 이탈리아의 3D 방송 콘텐츠 제작에 삼성전자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 명성완 상무는 “이번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3D 협력은 최고의 풀HD 3D TV 브랜드와 최고 3D 채널과의 협력으로 ‘이탈리아에서 3D 방송을 감상하는데 가장 적합한 제품은 삼성 스마트TV’라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확실하게 심어 줬다”고 말했다.
▲ 이탈리아서 3D 공동 마케팅에 협의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오른쪽)과 뉴스 인터내셔널(News International) CEO 톰 모끄리지(Tom Mockridge, 왼쪽)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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