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9-29 17:28:50
미국 OCZ 테크놀로지의 한국디스트리뷰터 아스크텍(대표 신형식)이 하드디스크의 고용량과 SSD의 빠른 속도를 결합한 ‘REVO 하이브리드(REVO Hybri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REVO 하이브리드는 SSD와 하드디스크(HDD)를 결합해 HDD의 낮은 가격대비 높은 용량이라는 장점과 함께, SSD의 빠른 데이터 접근속도와 데이터 전송속도를 겸비한 것이 특징. 제품의 최대 속도는 읽기 910MB/s, 쓰기 810MB/s이며, 4KB 랜덤 쓰기 속도는 최대 120,000 IOPS, 평균 65,000 IOPS다.
REVO 하이브리드는 128GB의 용량을 가진 ‘레보드라이브3’ SSD가 캐쉬 역할을 하며, 2.5인치 폼팩터의 1TB 5,400RPM HDD가 저장공간 역할을 한다. 128GB SSD는 제품 수명을 위해 28GB 가량의 예약 공간을 할당해 실제로는 100GB정도를 사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REVO 하이브리드는 자주 사용하는 핫데이터(Hot data)와 사용빈도가 낮은 콜드데이터(Cold data)를 분류해 핫데이터는 SSD에 저장해 속도를 향상시키고, 사용빈도가 낮은 콜드데이터는 하드디스크에 저장함으로서 SSD의 성능과 HDD의 용량을 모두 확보했다는 것.
특히 스토리지 캐쉬 전문기업 NVELO사의 DATA PLEX 기술을 적용해 특정 칩셋 및 운영체제와 상관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ATAPLEX 캐싱 소프트웨어는 제품에 포함되어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다.
아스크텍의 관계자는 “OCZ의 SSD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향후 파워서플라이를 출시하여 OCZ의 전 제품을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OCZ REVO 하이브리드(REVO Hybrid)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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