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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캔, ‘탄소성적표지’로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 굳힌다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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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30 17:18:50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알파스캔(상호명 아델피아인터내셔날, 대표 류영렬, www.alphascan.co.kr)이 9월 30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최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저탄소상품 인증제도 설명회 및 인증기업 간담회’에서 탄소성적표지 제도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9년 첫 시행된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제품과 서비스의 생산 및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노력을 독려하고, 그러한 노력이 담긴 제품을 국가에서 공인 인증해줌으로써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쉽게 찾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과 해당 기업은 언론매체 및 광고, 전시회등을 통한 제품 홍보 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 조달물자 제품 선정 및 구매에 탄소성적표지 제품이 우선 반영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는 제품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 일반 소비자들도 ‘그린 카드’를 통해 탄소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구입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공공시설 이용시 이용 요금할인혜택, 친환경 차량 구매 시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알파스캔은 올해 초 국내 모티터 업계에서는 최초로 2개 모델(TLED24, R2000D)에 대해 탄소성적인증 표지를 획득했으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제품을 포함해 4개 모델에 대해서도 추가로 탄소성적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델피아인터내셔날 류영렬 대표는 “알파스캔은 탄소성적표지 제도 도입 이전부터 ‘친환경 경영’을 기치로 내세워왔으며, 대기업 제품과 더불어 업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모니터 대기전력을 정부 기준인 1W보다 훨씬 낮춘 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거듭해왔다”라며 “앞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더욱 늘림으로써 친환경 선도 브랜드 및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는 한편, 표지를 보고 구입하는 일반 소비자들이나 기업 고객들의 ‘친환경 구매’에 더욱 큰 도움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탄소성적인증 표지 제도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포상을 수상한 아델피아인터내셔날 류영렬 대표(맨 왼쪽)

     

    ▲ 탄소성적인증 표지를 획득한 알파스캔 TLED24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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