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0-04 19:16:45
삼성 스마트TV가 제공하는 3D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콘텐츠 시청 횟수 500만 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부터 업계 최초로 3D VOD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0여일 만에 100만 회의 콘텐츠 시청횟수를 기록했으며, 이후 3개월 동안 400만 회의 시청횟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초기에는 하루평균 5천회 정도였던 콘텐츠 뷰가 최근에는 5만을 넘어서며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는 것.
글로벌 인기 콘텐츠 톱3는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공룡은 살아있다(Dinosaurs Alive)’, ‘얼티미트 웨이브 타이티(The Ultimate Wave: Tahiti)’ 등 다큐멘터리로 나타났으며, 국내에서는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 ‘소원을 말해봐’와 ‘Oh!’ 콘서트 실황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삼성 스마트 TV의 3D VOD 서비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국내외 유명 가수의 콘서트와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IMAX(아이맥스) 극장용 다큐멘터리, 세계명작동화, 인기 애니메이션 예고편 등 60여 개에 이르는 3D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3D 촬영 제작사 ‘3Ality’와 공동제작한 ‘이탈리아 슈퍼컵’ 영상을 3D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일종인 BMX, 비치발리볼, 서핑, 조정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이 달 중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국내외 유명가수콘서트 실황,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아동용 영어 교육 콘텐츠 등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경식 상무는 “삼성전자는고객들이 스마트TV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화질의 다양한 3D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교육 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3D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고객들이 진정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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