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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7, 세계 시장 점유율 41% 기록…윈도우 XP 제쳐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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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0-10 14:43:16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운영체제 ‘윈도우7’이 세계 시장에서 ‘윈도우 XP’를 제치고 드디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블로그 미디어는 시장조시기관인 스탯카운터의 보고서를 인용, 윈도우7이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윈도우XP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11년 10월 기준으로 한 글로벌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중 MS는 8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맥OS, 리눅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특히, 그동안 운영체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던 윈도우XP가 2위로 밀려나고, 윈도우7이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의 시장 점유율 분석 현황을 살펴보면, 윈도우XP는 5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1위를 기록했으나 올 9월을 분기점으로 윈도우7이 윈도우XP를 추월하면서 전체 41.7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윈도우XP가 39.97%로 2위를 기록했다.


    윈도우7은 지난해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었으며, 윈도우 비스타도 11.51%로 전체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애플의 맥 운영체제가 6.89%로 2010년 5.9%보다 1%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MS측은 “최근 기업들이 윈도우XP에서 윈도우7으로 운영체제를 교체하고 있으며, 우리는 더 이상 윈도우XP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2014년 4월 모든 운영체제가 윈도우7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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