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0-12 12:34:06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2011 한국전자산업대전"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10월 12일부터 15일(토)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화는 유럽발 경기침체에도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 800개 업체, 2,300부스가 참여해 지난 해보다 5% 더 많은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한국전자산업대전(이하 전자전)은 한마디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만남'이다. 신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스마트 시대가 열리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전자 IT 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올해 전자전은 '소프트웨어/모바일관'이 대폭 확대 되었고 모바일 플랫폼, 보안솔루션, 웹기반 리포팅솔루션, 모바일 오피스, 스마트폰 관련 제품 등 60여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다채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며 하드웨어 업체들과의 만남의 장을 갖는다.
2011 전자전에는 미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스페인 등 총 17개국 330명의 해외 초청 바이어가 참석했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된 전시회를 구성해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스마트시대 핵심 키워드인 '소프트웨어'와 '첨단부품', '스마트디바이스', '정보가전' 같은 완제품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아시아 대표 IT 전시회로 위상을 높여갈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볼거리도 참 많다. 넓은 자리에 웅장한 부스를 꾸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와 3D를 전면에 내걸고 최신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첨단 3D게임존, 아이들 두뇌 집중력을 키워주는 브레인레이싱, 디지털레고를 이용한 창의성 프로그램 체험, <트랜스포머 3> 등 영등포 CGV와 공동으로 기획한 '3D 필름 페스티벌'과 현장 '3D 무비 상영관'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2011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는 베타뉴스가 만든 국내 최초 태블릿 전용 디지털 매거진 <IT's B> 매거진을 만날 수 있다. 킨텍스 전시장 S1217 부스에 마련된 베타뉴스 부스에 오면 <이츠비> 매거진을 직접 볼 수 있다. 스마트디바이스인 태블릿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결합시킨 <이츠비> 매거진은 IT, 게임, 자동차, 레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실린 디지털 잡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츠비'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2011 한국전자산업대전은 10월15일 토요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자전 주최측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가산디지털단지역 1번 출구 200m 전방 보스렌자신사정장 매장 앞), 서울역(서울역 14번 출구 앞), 용산역(용산역 사거리 한강대교 방향 외제차 전시장 앞), 합정역(합정력 9번 출구 앞), 강남역(삼성전자 서초사옥 국기계양대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전시장까지 편하게 올 수 있다.
베타뉴스 황영하 (re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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