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삼성전자, 2011 한국전자전 최대 화두는 ‘스마트’


  • 황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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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0-13 20:18:31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1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삼성전자가 던진 메시지는 ‘스마트’다. 

     

     

    이번 2011 전자전에서 1368m² 넓이의 거대한 전시장을 마련한 삼성전자의 부스 위에는 단 하나 ‘SMART’라는 단어가 자리하고 있다. 스마트 TV, 스마트 가전 등을 내세워 ‘스마트’ 시대를 삼성전자가 주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한가운데 TV를 이용한 거대한 조형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스마트TV를 알리는데 많은 공간을 사용했다. 스마트 TV 10여대를 가지고 스마트 TV로 할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시연하고 있었다. 또한 세계 최대 75인치 LED 화면에 스마트 기능과 3D 기능이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 TV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이 내세운 ‘스마트’에는 가전까지 포함된다. 국내 최대 용량인 860L에 스마트폰으로 고장을 진단하고 할인마트와 연결해 물건을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양문형 냉장고와 역시 스마트폰으로 고장진단이 가능한 ‘스마트케어’ 버블샷 세탁기도 전시되었다. 게다가 듀얼 CPU를 품어 멀티 기능을 갖추고도 세계 최고 수준의 날씬한 청소로봇까지 등장했다. 그리고 ‘스마트허브’, ‘올쉐어’를 통해 삼성 스마트 기기 간에 콘텐츠를 공유하고 서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으로 마무리됐다.

     

     

    스마트 가전에 뒤질세라 삼성전자 IT 분야에서도 더 스마트해진 제품들을 선보였다. 태양광 전지판을 내장한 노트북은 군용 노트북을 제외하고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다. 또한 슬레이트 타입의 고성능 윈도우7 노트북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 시리즈7 슬레이트 PC는 11.6인치 스크린을 품은 태블릿 PC로 아이패드보다 조금 두껍지만 노트북과 동일한 기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휴대성을 극대화한 PC인 셈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는 슈퍼아몰레드 액정을 품은 갤럭시 S2 LTE와 갤럭시 S2 HD LTE에서 정점을 찍는다. HD 해상도인 1280×720 화면을 뿌리는 4.65인치 슈퍼아몰레드 스크린과 800만 화소 자동초점 카메라,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16GB 내장 메모리와 마이크로 SD 슬롯까지 어마어마한 제원을 자랑하고 LTE라는 빠른 휴대 인터넷으로 HD 화상 통화까지 가능한 갤럭시 S2 HD LTE는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모두 관심을 가진 핫 아이템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 LTE와 갤럭시 S2 HD LTE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시연대를 만들어 관람객들이 LTE의 빠른 속도와 함께 슈퍼아몰레드 액정의 선명함에 감탄하도록 했다. 

     



    베타뉴스 황영하 (re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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