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대표이사 심상원, www.digitalzone.co.kr)이 다수의 하드디스크를 한 번에 복사 가능한 하드디스크 복사기 ‘디존아이 FHC313프로’와 ‘디존아이 FHC317프로’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존아이 FHC313프로’와 ‘디존아이 FHC317프로’는 각각 3대 및 7대의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복사할 수 있으며, 전원만 연결하면 10초 안에 부팅해 PC 없이 단독으로 다수의 하드디스크를 복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SATA와 IDE 겸용으로 구형 하드디스크도 사용이 가능하며, 각 포트별 독립 컨트롤러를 채택한 하드웨어 복사방식을 적용해 분당 최대 6GB의 복사속도를 제공한다고 디지털존 측은 강조했다.

 

또 스마트 전원제어 기술을 탑재해 복사 완료 후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안전하게 하드디스크 탈착이 가능하며, 다양한 하드디스크 복사모드(시스템파일복사, 파티션 복사, 전체 복사)를 지원함은 물론 브랜드나 용량에 관계없이 복사하는 호환성과 고성능 쿨링팬 및 파워서플라이를 갖춰 안정성을 겸비했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 단독으로 하드디스크를 복사해 PC로부터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유입을 차단했으며, 4단계에 걸쳐 데이터를 완전 삭제해 미국방성표준을 준수한 하드디스크 데이터 완전 삭제 기능을 제공해 폐기 하드디스크의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다고 디지털존 측은 밝혔다. 삭제 모드는 총 4가지 모드(빠른 삭제, 전체삭제, 완전삭제, 완전삭제 후 확인)를 제공해 편의성도 고려했다.

 

디지털존 김종수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하드디스크복사기 2종은 신기술 적용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개선된 제품”면서 “대량으로 HDD 복사가 필요한 대형 PC방, PC방 유지보수 전문업체, 기업 데이터 센터 등에서 꼭 필요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 하드디스크 복사기 ‘디존아이 FHC313프로’(왼쪽)와 ‘디존아이 FHC317프로’(오른쪽)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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