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1-07 16:31:16
삼성전자가 7일, 자사의 버블 드럼세탁기 ‘버블샷’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 버블 드럼세탁기의 독자적인 세탁 기술인 ‘버블 세탁’은 세제를 물과 섞어 표면적이 넓고 입자가 작은 세제 거품으로 만들어 세탁과 헹굼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
특히 ‘버블 세탁’ 기능 탑재 드럼세탁기를 2008년 국내 첫 출시 이후 2010년부터 미국과 유럽 등지에 수출해 연평균 약 2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미국, 유럽지역의 각종 평가기관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친환경 측면에서도 좋은 인식을 남김으로써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기록한 배경인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홍창완 부사장은 “버블세탁이라는 혁신기술로 소비자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자랑스러운 부분” 이라며 “앞으로 버블 세탁을 글로벌 드럼세탁의 표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버블 드럼세탁기 100만대 판매달성을 기념해 버블샷 구매자 100쌍과 온라인 응모고객 50쌍을 추첨으로 선발해 패션트렌드 소개와 일상 생활 코디 방법, 의류 관리법 등을 알려 주는 ‘스타일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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