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TV,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금상 받아

최용석

입력 : 2011-11-10 13:51:42

삼성전자가 10일, 자사의 ‘스마트 TV D8000’을 포함한 3개 제품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1(Good Design Award 2011)’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삼성전자는 금상 3개를 비롯해 총 29개 제품이 수상했으며, TV 4개, 휴대폰 2개, 생활가전 7개, PC 9개, 프린터 2개, 디지털카메라 2개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스마트 TV D8000시리즈’는 5mm 메탈 슬림 베젤을 적용한 프리미엄 디자인의 대표모델로, 이와 더불어 스마트 TV D7900시리즈와 D7000시리즈 역시 금상을 수상했다.

또 스마트폰 UX(User Experience) 부문에서는 에서는 컨텐츠를 매거진 스타일로 제공하는 홈스크린인 ‘갤럭시S 라이브패널’이 금상에 선정됐으며, 생활가전으로는 업계 최초로 부엌가구 높이의 중간 변온실을 제공하는 ‘4Door 냉장고’ 제품이 수상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윤부근 사장은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모든 제품군에 걸쳐 수상해 기쁘다”며 “경쟁력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에 제정되고 일본 산업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삼성전자 스마트 TV D8000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