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1-10 21:25:26
수학능력평가가 열리던 2011년 11월 10일, 부산의 벡스코에서는 국내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2011이 4일간의 여정을 시작하였다.
수 많은 업체가 이번 행사에 참가하였고 그 보다 더 많은 수의 신작 게임이 발표되었다. 새로운 기술과 화려한 영상, 웅장한 사운드로 무장된 그 이면에는 그것을 보좌해주는 하드웨어가 있었다.
인텔은 이번 행사에서 별다른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 사용된 PC의 대부분은 ‘Intel Inside’, 즉 인텔의 프로세서가 장착된 시스템들이 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인텔 기술이 적용된 '의외의' 신제품을 넥슨 부스의 한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인텔의 새로운 고성능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E와 함께 사용될 X79 칩셋. 이 칩셋이 탑재된 메인보드가 인텔 SSD와 함께 넥슨 부스 한 켠에 전시되어 있었다.
<인텔의 X79 레퍼런스 메인보드>
제품의 전시만 되어 있을 뿐 제품에 대한 정보 등은 확인할 수 없었고, 단지 소켓의 크기가 샌디브릿지보다 큰 소켓2011만으로 확인이 되었다. 아직 정식으로 발표가 안된 X79 메인보드가 국내 게임쇼에서 전시된 일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외에 인텔과 인텔의 총판 중 하나인 디지털헨지는 넥슨의 데모용 PC에 자사의 CI가 표기된 게임 컨트롤 설명서를 비치하여 지스타2011을 최대한 활용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베타뉴스 유민우 (min10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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