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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1] LG전자, 블리자드와 긴밀한 관계?


  • 유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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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1-12 13:37:54

    2011년 11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스타2011의 이슈 중 하나는 바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에 있다. 블리자드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모든 게임이라 해도 무방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블리자드 도타(Dota) 그리고 2012년 최고의 기대작이 될 ‘디아블로3’까지 전시를 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블리자드의 부스는 행사장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대규모 체험관을 두고 있는 만큼 데모용 PC도 데스크톱 100대, 노트북 40대가 전시되어 있는데 여기에 사용된 PC는 전부 LG전자의 제품들이다.

     

    ▲ LG전자의 데스크톱 XPION S50PH 시리즈

     

    LG전자는 얼마 전 열린 블리즈컨에서도 부스를 마련하여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였는데, 이번 지스타2011에서도 블리자드의 모든 데모용 PC로 채워 넣음으로써 두 업체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 스타크래프트2 경기를 3D로 중계해주는 3D 상영관

     

    특히 LG전자는 자사의 3D 솔루션인 시네마 3D를 적극 홍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프로게이머들의 스타크래프트2 경기를 부스 한 켠에서 시네마 3D 티비와 모니터로 동시 중계를 하여 블리자드 부스를 참관한 유저들이 3D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가 전시한 제품들은 데스크톱 XPION S50PH 시리즈 중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코어 i7-2600을 사용한 S50PH-AJ2621, 코어 i5-2400이 탑재된 S50PH-AJ2421이며 노트북은 인텔 2세대 코어 i7을 사용한  XNOTE A530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구성된 모니터는 3D를 지원하는 23인치형 플래트론3D와 27인치형 시네마3D이다.

     

    ▲ LG 3D 모니터인 플래트론 3D

     

    블리즈컨에 이어 지스타까지 이어진 LG전자와 블리자드의 동행. 각각 게임과 IT에서 최고의 업체 둘이 만난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기만 하다.


    베타뉴스 유민우 (min10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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