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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전할 땐 카톡 대신 이메일로! 윈도우 라이브 메일 활용 비법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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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1-22 10:46:49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카톡, 마이피플 등의 모바일 메신저가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와이파이가 연결되면 문자, 사진을 무료로 무제한 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를 쓰기위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바일 메신저는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는 측면 때문에 성의가 부족해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진심을 전하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럴 때 이메일을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단순히 글만 쓰기보다는 사진과 동영상 등 디지털 시대이기에 가능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이메일을 작성해 전달해 보는 것도 무척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보통 이메일은 웹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합니다. 큰 불편함은 없지만, 이왕이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으면 좋을 겁니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윈도우 라이브 메일입니다.

     

    윈도우 라이브 메일은 이메일을 편리하게 쓸 수 있게 해주는 무척 유용한 도구입니다.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윈도우 라이브 메일을 활용해 멋진 메일 만들어 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윈도우 라이브 메일만 있으면 이메일 계정이 많아도 걱정 끝! = 인터넷을 쓰는 사람이라면 최소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게 이메일입니다. 더구나 두 개 이상의 계정을 쓰는 이도 많습니다. 문제는 두 개 이상 쓰다 보면 관리가 버겁다는 데 있습니다.

     

    윈도우 라이브 이메일을 쓴다면 이런 점은 더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많은 이메일 계정을 쓰더라도 모두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일일이 로그인할 필요가 없으며, 모든 이메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메일 계정 등록은 간단합니다. 상단 메뉴의 ‘계정 > 메일‘ 항목을 클릭하면, ‘메일 계정 추가’ 상자가 뜹니다. 핫메일(Hotmail)과 지메일(Gmail)은 별다른 설정 없이 계정과 비밀번호만 넣으면 바로 등록됩니다. 그 외 다른 이메일 계정 추가도 할 수 있습니다. pop3와 IMAP을 지원하기만 하면 됩니다.


    ▲ 여러 이메일 계정을 등록해 쓸 수 있어 편합니다

     

    이메일 계정을 등록하면 좌측 메뉴에서 ‘빨리 보기‘ 항목을 통해 전체 메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각의 이메일 계정 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이메일 계정을 사용한다면 시간 절약과 편리한 메일 관리를 위해서도 윈도우 라이브 메일은 꼭 써봐야 할 프로그램입니다.

     

    ▲ 이메일 계정이 많아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이 됩니다

     

    ◇ 나를 알리는 서명 만들어 볼까? = 받은 이메일을 확인하다 보면 본문 하단에 서명이 들어있는 걸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보통 자신의 기본적인 정보를 쓰거나 격언 등의 멋진 문구를 활용합니다. 이메일 보낼 때 이런 서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윈도우 라이브 메일에선 쉽게 서명을 만들어 메일을 보낼 때마다 자동으로 삽입해 줍니다. 방법도 무척 쉬우니 한번 만들어 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습니다. 그럼 만들어 볼까요?

     

    서명은 좌측 상단의 메뉴에서 ‘옵션 > 메일‘로 들어가면 됩니다. 그럼 상자가 뜨는데, ‘서명’ 항목에서 만들면 됩니다. ‘새로 만들기‘를 누르고, 하단에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끝. 여기서 한 가지! ‘보내는 메시지에 서명 항상 추가’를 체크해 놓으면 자동으로 서명이 추가된답니다.


    ▲ 이메일에서 서명은 중요한 수단이니 활요하면 좋습니다

     

    메일 쓰기를 해 보면, 본문 하단에 만든 서명이 자동 추가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서명은 여러 개 만들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여러 개 만들어서 상황에 따라 쓰면 더 좋겠죠.


    ▲ 멀티 서명 지원으로 필요에 따라 원하는 서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멋진 포토 메일 손쉽게 만들어 보내자! =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사진을 보내는 이가 많습니다. 그런데 살짝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윈도우 라이브 메일을 쓴다면 사진을 더욱 멋지고 간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너무 쉬워 매번 포토 메일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지도 모릅니다.

    윈도우 라이브 메일에서 포토 메일을 편리하게 보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전용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홈으로 가면 ‘포토 메일’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포토 메일 전용 글쓰기 창이 열립니다.

     

    ▲ 포토 메일 기능을 이용해 사진 첨부가 편리합니다

     

    일반 메일 쓰기와 다른 점은 ‘사진 앨범 도구‘ 기능입니다. 여러 가지 형식의 사진 앨범을 만들 수 있게 해줘, 다수 사진을 보기 좋게 보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은 슬라이드로 사진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두 내려받아 PC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멋진 기능이지 않나요?


    ▲ 많은 사진을 보내기에도 굿!

     

    ◇ 덤으로 자주 가는 사이트의 새로운 글도 확인하자 = 인터넷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넘쳐납니다. 이런 정보 중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내용이 올라오는 사이트가 있다면 종종 방문하게 됩니다. 그런데 매번 방문하기엔 조금 귀찮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윈도우 라이브 메일은 이메일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 주지만, 특정 사이트에 올라오는 새로운 글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도 제공됩니다. RSS피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신문을 구독하면 집으로 배달해 줍니다. RSS피드도 그와 유사합니다. 원하는 사이트의 RSS피드를 구독(등록)하면, 이후부턴 매번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새로운 글이 올라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윈도우 라이브 메일은 구독기 역할을 해 줍니다. 좌측 메뉴 하단에 피드 항목이 있는데, 여기에 RSS피드를 등록하면 이후부턴 직접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아도 글 확인이 됩니다. 요즘은 많은 사이트에서 대부분 RSS피드를 지원하고 있어 활용하면 무척 편리한 기능입니다.


    ▲ 덤으로 RSS 구독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과거와 비교하면 요즘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휴대폰 등의 다양한 통신 수단 덕에 이메일 사용량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메일은 중요한 소통 수단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한다면 하나쯤은 꼭 사용하게 됩니다. 윈도우 라이브 메일은 이런 이메일을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도구입니다. 아직 써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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