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1-30 19:08:23
일본 코에이의 인기 전략시뮬레이션 삼국지 시리즈의 최신작 '삼국지12'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삼국지는 중국 삼국시대를 다룬 전략게임으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코에이는 30일 삼국지12의 내정과 전투 부분의 스크린샷과 게임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이번 삼국지12는 내정 부분에서 유저들의 편의를 살린 점이 돋보인다. 내정을 할때 일일이 무장을 지정해 줄 필여 없이 자동적으로 알맞는 무장이 배속되어 관련 내정을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바뀐다.
지도에서 직접 내정 명령을 내리는 11편과는 달리 10편처럼 도시와 성이 내정화면에 포함되어 세밀한 관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기본 적인 내정은 AI가 맡고 유저들은 전투나 전략에 치중할 수 있도록 했다. 전투는 각 무장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각 무장 마다 소유한 전법과 병과가 전투의 성패를 판가름한다.
삼국지 시리즈는 지난 2006년 11편이 발매된 후 5년만의 후속작이다. 하지만 그동안 삼국지 시리즈의 국내 판매를 맡았던 코에이코리아가 사업을 철수하면서 '삼국지12'가 한글화되어 국내에 들어올지는 장담하기 힘들다. 전작인 '삼국지11'은 인기는 높았으나 국내 불법 카피본들이 나돌아 실질 적인 정품판매는 부진했다.
베타뉴스 이덕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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