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2-01 15:27:38
삼성전자가 울트라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mSATA 미니 SSD(Solid State Drive)인 ‘PM830’ 시리즈 제품군을 본격 양산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PM830 mSATA(Mini-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SSD는 20나노급 낸드플래시 기반의 고성능 울트라 노트북용 제품으로, 크기가 명함의 1/3 수준인 50.95×30.0×3.8mm(가로×세로×두께)이고 무게는 8g에 불과한 것이 특징.
특히 PM830 SSD는 초고속 SATA 3(6Gbps) 인터페이스 컨트롤러를 탑재했으며, 256GB(기가바이트) 모델의 경우 최대 연속 읽기속도 500MB/s, 최대 연속 쓰기 속도 260MB/s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일반적인 데이터 전송 속도가 80MB/s인 HDD(Hard Disk Drive)와 비교해 6배 이상 빠른 속도로, 10초대에 부팅이 가능하고, DVD동영상 파일 5개를 1분에 옮기는 속도다.
또 PM 380 시리즈는 256bit 암호화 알고리즘(AES)을 적용한 보안솔루션을 탑재해 노트북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대용량 256GB 모델을 포함해 128GB, 64GB 제품과 캐시메모리용 32GB까지 총 4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의 김명호 상무는 “삼성 mSATA SSD 제품은 울트라 노트북을 구현하기 위한 최고 품질의 고성능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SSD 시장을 주도할 프리미엄급 SSD 제품을 적기에 출시하여 노트북용 SSD 시장을 선점하고 낸드플래시 시장을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PM830 mSATA SSD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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