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2-01 16:18:37
대우일렉(www.dwe.co.kr, 대표 이성)이 자사의 클라쎄 양문형 냉장고가 12월 2일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저탄소 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초로 냉장고 부문 저탄소 상품 인증을 받는다고 밝혔다.
저탄소 상품 인증 제도는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파악한 탄소배출량 인증(1단계) 제품 중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한 경우에 한해 재 인증(2단계)을 해주는 것으로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제도.
저탄소 상품 인증을 받은 클라쎄 양문형 냉장고는 원재료 변경 및 사용량 절감, 고효율 인버터 압축기 채용, 친환경 냉매제 적용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생산에서부터 폐기까지 모든 단계에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전력을 각각 24%, 17.2% 감축했다고 대우일렉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는 매년 어린 소나무 23그루씩을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이며, 제품가격의 4분의3 가량인 최대 72만원(매월500kwh 이상 10년 사용시)의 전기료를 절감 할 수 있는 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일렉은 양문형 냉장고에 이어 전자동 세탁기, 드럼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전 품목으로 저탄소 인증 제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또 대우일렉은 자체 유해환경물질 통합관리 시스템 ‘에코넷’ 을 통해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업체의 6만여 부품 및 원재료에 대한 환경 유해성을 관리하고, 에너지효율 1등급 드럼세탁기, 대기전력 제로 전자레인지 등 소비전력이 대폭 개선된 친환경 절전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녹색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일렉 품질신뢰성 연구소 우경일 연구소장은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녹색 소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친환경 기업으로서 환경 친화적 제품 설계와 함께 탄소 배출을 저감시키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녹색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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