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2-02 17:36:01
스마트기기를 많이 쓰는 사람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때에도 PC를 잘 쓰지 않게 된다. PC가 있음에도 도킹스피커를 구입해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본다. 이들 제품이 수십만원에 달하는데도 어쩔 수 없이 쓰지만 디자인만 좋았지 실제 성능은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다.
사실, PC를 활용하고 싶어도 제대로 활용할 길은 없었다. 스마트기기와 PC를 연결할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제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미디어 PC와 주변기기를 잘 아는 사운드그래프가 ‘아이몬 스마트베이(Imon Smartbay)’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스마트 PC 만들기에 나섰다.
이 제품은 일반 데스크톱 PC에서도 마치 도킹 제품을 쓰듯이 충전과 함께 사운드까지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PC의 전원이 켜지지 않아도 된다. 간단한 연결만으로 PC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충전과 사운드 감상이 가능하다. PC가 켜지면 제공되는 앱을 통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마치 미디어센터 PC처럼 쓸 수도 있다. 가격 또한 도킹 스피커보다 저렴하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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