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날로그 사진의 감성을 디지털로! 벤큐 포토스캐너 CP70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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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2-05 18:46:21

    사진 스캔에 최적화된 스캐너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사진’이라는 개념도 최근에는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다. 필름을 넣어 찍고, 현상해야 비로소 사진이 완성되던 예전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인터넷 환경이 점점 발전하면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SNS에 올리는 이들도 많아졌다.

     

    최근엔 이렇게 사진 자체가 디지털화되면서 필름 카메라로 찍은 아날로그 사진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그렇지만 아직도 각 가정의 한 켠에 앨범 하나쯤은 자리를 잡고 있다. 요즘엔 PC가 앨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예전처럼 앨범에 사진 한 장 한 장 장식하는 맛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아날로그 사진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디지털 사진의 경우 보관하기에 간편하고 세월이 지나도 변색될 일이 없어 최근엔 이런 아날로그 사진을 스캔해서 보관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렇지만 스캔 작업은 사용자가 일일이 하기에는 번거로운 것도 사실이다. 한 장 스캔하기 위해선 스캐너에 사진을 넣어 스캔한 후, 스캔한 파일의 테두리를 잘라줘야 한다. 한두 장 정도는 이런 작업을 할 수 있겠지만, 앨범을 디지털화 하려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벤큐(BenQ)는 이렇게 예전의 추억을 디지털화 하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벤큐 포토스캐너 ‘CP70’은 앙증맞은 크기와 핫핑크의 산뜻한 색상을 통해 개성 있는 생김새를 뽐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PC가 필요 없이 스캐너만으로 사진을 디지털화 할 수 있는고, 명함 스캐너로도 쓸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PC와 연결하면 스캔한 사진을 바로 전송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앙증맞은 크기에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제품

    벤큐 포토스캐너 CP70은 작은 크기와 사진 스캔에 최적화됐다. 특히 PC 없이 사진을 바로 디지털화 할 수 있다는 데 큰 매력을 가진 제품이다. 그럼 벤큐 포토스캐너 CP70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 산뜻한 색상과 깔끔한 생김새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을 뽐낸다

     

    벤큐 포토스캐너 CP70은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깔끔한 생김새와 핫핑크와 블랙 색상의 조합을 통해 밝은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게다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는 어디라도 간편하게 휴대해 다니기에 간편함을 뽐낸다.

     


    ▲ 뒷면에는 SD 카드 슬롯과 USB 단자를 갖췄다

     

    제품의 뒷면 역시 직관적인 슬롯을 갖춰 별도의 설명서 없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게 쓸 수 있다. 특히 SD 슬롯에 메모리를 넣고 사진을 스캔하면, PC 없이도 바로 작업이 가능해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앨범을 보다가도 PC로 옮기고 싶을 때는 언제라도 벤큐 포토스캐너 CP70을 통해 사진을 바로 디지털화 할 수 있어 복잡한 스캔 작업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간다.

     

    또한 USB 단자를 PC에 연결하면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해 스캔한 파일을 바로 PC로 옮길 수 있는 점도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특징 중 하나다.

     


    ▲ 사진 크기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핀 타입 가이드를 갖췄다

     

    이 제품은 사진 스캔에 특화된 포토스캐너인 만큼 다양한 크기의 사진을 디지털화 하는 데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각 사진 크기에 맞게 스캐너 입구에 크기 조절을 할 수 있는 가이드를 달아 안정적인 스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덕분에 다양한 사진을 비스듬하지 않고 똑바로 스캔해 별도의 작업이 필요 없이 간편한 스캔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 스캐너 청소 도구를 갖춰 이물질이 같이 스캔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 제품은 시트 피드 방식 스캐너인 만큼 평판 스캐너에 비해 청소하기가 까다로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벤큐 포토스캐너 CP70은 전용 청소도구를 갖춰 간편하게 먼지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소소한 부분까지 배려한 부분은 눈여겨 볼 부분 중 하나다.

    뛰어난 휴대성으로 장소를 가리지 않는 스캐너, 밴큐 CP70



    ▲ 사진을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스캔 작업을 수행한다

     

    벤큐 포토스캐너 CP70은 전원 연결 후 사진을 입구에 넣으면 자동을 스캔 작업을 수행한다. 스캔 후 별도로 배경 자르기 등을 할 필요가 없어 더욱 간편하게 사진을 디지털화 할 수 있다. PC가 없이 스캔 작업을 할 수 있는 점 역시 제품의 큰 특징 중 하나다.

     


    ▲ 작은 크기의 인쇄물도 스캔할 수 있게 필름 가이드를 갖췄다

     

    이 제품은 사진보다 더욱 작은 명함이나 증명사진 등을 똑바로 스캔할 수 있게 필름 가이드를 제공한다. 필름 가이드에 명함 등 스캔할 제품을 넣은 후 벤큐 CP70을 통해 스캔할 수 있다. 필름 가이드의 앞부분에는 바코드와 유사한 무늬가 있는데 이는 필름 가이드의 검정색 배경을 잘라주는 효과가 있어 작은 인쇄물이라도 별도의 작업 없이 간편하게 디지털 화 할 수 있다.

     

    ▲ 벤큐 포토스캐너 CP70의 무보정 스캔 사진

     

    위 사진은 벤큐 포토스캐너 CP70을 통해 스캔한 원본이다. 스캔본은 적당한 화질을 제공하며 각종 사진을 바로 디지털화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또 PC를 연결하지 않고 간편하게 스캔할 수 있는 데다 별도의 지식이 없어도 간편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여성 사용자에게도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 아날로그의 추억을 디지털화 시켜주는 제품 = 요즘엔 카메라를 떠올리면, 일반 디지털 카메라, 하이엔드 제품, DSLR, 미러리스 등 디지털화 된 제품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렇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사진을 찍기 위해선 필름이 필요한 아날로그 카메라가 주류를 이뤘다.

     

    필름 카메라는 필름을 넣어 찍고 현상해야 비로소 사진이 완성된다. 바로 찍으면 파일로 저장되어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선보이면서 필름 카메라는 빠르게 잊혀져갔다.

     

    그렇지만 최근에도 필름 사진 특유의 감성적인 사진을 원하는 이들은 필름 카메라를 고수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이들도 인터넷에 올리거나 디지털화 해서 보관하기 위해선 스캔 작업을 거쳐야 한다. 특히나 이런 이들에게 스캐너는 꼭 필요한 주변기기 중 하나다.

     

    이런 이들에게 벤큐 포토스캐너 CP70은 더없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은 PC 없이 작업이 가능한 만큼, 명함도 바로 스캔해 보관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뽐낸다. 특히 별도의 명함 관리 프로그램이 있다면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벤큐 포토스캐너 CP70은 아날로그의 감성을 디지털로 옮기기에 더 없이 좋은 제품이다. 특히나 별도의 작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깔끔한 스캔을 해주기 때문에, 간편한 스캔 작업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한 매력을 주는 제품임이 틀림없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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